매달 소멸되는 집 전화 KT포인트, 마일리지, olleh 별 사용하기

이번 달도 변함없이 날라 오는 한국통신 KT의 집 전화 요금고지서 이름이 하도 바뀌어서 이젠 올랫 olleh 집 전화라고 해야 하나?

좌우간 그 고지서의 상단을 보면 olleh point 상세내역이 나온다. 매달 낸 요금에 일정 부분이 적립되는 것인데 문제는 ‘당월소멸’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낸 돈으로 적립되는 포인트가 자동적으로 소멸되는 것에 속상함을 감출 수 없어서 집, 사무실, 큰집 등등 한갑부가 열심히 내고 있는 각 회선별 KT고지서를 모조리 수거하여 살펴보았다.

포인트 풍족하게 쌓여있었다.

그나 저나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올랫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이리 저리 둘러보았지만 역시나 대기업 KT의 위상에 걸맞게 포인트를 어떻게 쓰는지를 알려주는 페이지를 쉽사리 찾을 수 없었다. ^^

한참을 뒤지다 찾아낸 것이 여기다.

http://www.olleh.com/index.asp?code=LH000

이 링크가 언제까지 살아 있을지 모르기에...

KT의 올래 홈페이지는 왜 이리 찾기 어렵고 로딩 느리고 짜증나게 구성했을까?

olleh클럽 -> 멤버십/마일리지(구)를 찾아가야 한다.

다시 왼쪽 메뉴 카테고리에서 마일리지/포인트(구) 사용을 클릭한다.

멤버십(구), 마일리지/포인트(구), 제휴포인트(구), 제휴마일리지(구), 별포인트

이게 왼쪽 메뉴의 구성인데....

이렇게 만든 사람은 이해가 갈까.....

좌우간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여기 가면 안내가 되어 있는데...

사용하는 방법은

1. 집 전화, 인턴넷 전화, 인터넷 부가서비스의 요금을 낼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전화요금이 아니고 부가서비스 요금이라는 것이다. 결국 부가서비스 안 쓰는 사람은 무용지물이다.

2. 사은품 신청 - 세제, 기프트콘을 선택할 수 있지만 좀 허접해 보인다.

3. 포인트로를 통한 1point = 1원 결재 - 가장 현명한 방법 같다. 한갑부도 이걸로 사용했다.

4. 기타 방법도 별로 와 닿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귀찮더라도 3번째 포인트로 사이트를 통한 사용이 최적의 선택 같다.

http://www.pointro.com

괜찮은 사용처로는 티머니, 리브로 인터넷 서점, 던킨도너츠, 피자헛, GS25,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정도를 추천해 본다. 사용처가 가까운게 선순위 아닐까 한다.

결론적으로 KT포인트를 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포인트로 사이트에 가입하여 포인트를 전환하여 필요한 쇼핑몰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KT포인트 소멸되면 무용지물 고지서 챙겨 확인해 보고 사용하자. 오랜 가입의 경력자들 만점대 넘는 이들 많다. 이거 선전 했더니 부모님 집 전화 고지서 포인트로 피자 한판이 가능한 이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