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 지역구를 살피며 둘러봐도 갈만한 전집이 없었는데 새로 생긴 집.
패자부활 쩐~~~
해란강을 제일 좋아하고 한양전집도 좋아 하지만 왕복 택시비나 대리비의 부담으로 "차라리 그 돈으로 막걸리를 한사발 더 먹지."란 오랜 선배의 가르침에 움직이기 망설이기를 몇번이던가?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생긴 집이라고 한갑부는 생각합니다.
나 사는데서 엄청 가까워요. ^^
일단 전체적으로 총평 해보면 에어컨 빠방하게 틀어 줍니다. 조국의 선진 건설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는 한갑부로서는 이 더운날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맘에 드는 집.
뭐 전은 사진에서 보는 대로고... 특기가 담북장을 전과 함께 내 주는데 이게 참 밥 생각나게 하더이다.
그리고 전집이라는 위대한 특성상 막걸리로 달리면 술값이 작아 지죠. 이거 살림살이에 보탬 됩니다.
한 주전자 오천원, 가덕서 받아 온다구 합니다. 이거 혼자서 한 주전자면 배 터집니다.
기본 반찬들~
물김치도 괜찮지만 담북장 주는게 아주 좋습니다. 이거 기름기 도는 입 깔끔하게 하고 아주 좋더군요.
이게 한 두어번 먹어본 A,B,C 코스중에 하나 일겁니다. 둘이 먹으면 맞더이다.
경건하고 고결한 막걸리의 빛깔 아니면 형광등의 빛깔???
이게 모듬전...
먹을만한 전집 입니다. 친절하고 깔끔합니다. 매운 칼칼함을 찾는 사람이라면 조금 서운 하다 하더이다. 덜 매워서...
순한 사람 한갑부는 딱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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