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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액세서리 관련 창업을 생각한다면 일단 읽어라.

액세서리 관련하여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액서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 이 책을 일단 읽어 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남의 경험을 읽어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

평소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려서는 안된다는 절대 지론을 가지고 있는 한갑부로서는 재테크 관련 서적이나 창업 관련 서적을 좋아하고 많이 보는데 액세서리 관련한 책은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종목의 한 부분이다. 일단 이 책은 깔쌈한 사이즈를 맘에 들게한다. 한잡부가 좋아하는 사이즈다. 휴대하기가 편해야 여유 시간을 이용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는것 아닌가? 한잡부가 만약 책을 만든다면 이 크기를 고수 할 것이다. 그래야 접하기 쉬운 손에 들고 다니며 보기에 불편함 없는 책이 될테니 말이다. 책의 가격은 사이즈 대비 전혀 그렇지 않다. 좀 가격 된다. 마넌이 넘는다. ^-^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 - 8점
허태영.장진영.이지연 지음/e비즈북스

주변에 누가 시집을 갔는데 남편이 뭐하는 사람이냐 했더니 울 동네서 젤루 큰 액세서리 가게를 한다고 했다. 이런 쪽에 전혀 문회한인 한잡부로 서는 "그거 해서 밥 먹구 살수 있나?" 라는 후진국형 질문을 던진적이 있는데 돌아온 답변이 "아직 니가 뭘 모르는가 본데, 이 사람 세상 물정에 어둡구만, 여자들 액세서리가 마진이 얼마나 쎈 줄 알아? 승부는 보여주는 전시와 판매야. 그게 어렵기 때문에 힘이드는데 암튼 반 이상 남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종목이야" 라는 가슴 에리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되었으며 2010년에 내용을 보강하여 개정판으로 나온 책이다. 즉 액세서리 쇼핑몰이라는 아이템은 이미 2007년에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었던 종목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30만원과 카메라 한대의 창업의 신화(www.milank.com)도 있지만 2010년에는 힘들다는데 500원 걸겠다. 물론 아이디어가 대별이 되고 차별화가 있다면 성공의 길은 확연하다.

2장으로 나뉘어진 구성은 part 1 에서는 쇼핑몰의 창업과 운영에 관한 내용, part 2 는 실제 액세서리 쇼핑몰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경험담을 싣고 있다.

'창업의 첫발'에서 이야기한 액세서리 사입의 기술 부분은 좀 더 많은 경험과 실천형 이야기로 보강이 되었으면 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제일 힘든것이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아무리 좋은 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사진 기술이 있다해도 마진을 남기며 팔수있는 물건을 구할 수 없다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 그러기에 모든 창업에서의 기본은 남들보다 차별화된 재료나 상품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거래처의 확보가 선결의 조건이며 핵이다. 그러기에 액세서리로 뭔가를 시작하려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절대적 정보는 공급처 확보이며 이런 공급처를 확보하는 방법과 업체를 선별하는 안목에 대한 노하우를 좀 더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쇼핑몰을 만들고 홍보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인터넷 쇼핑몰 만들기의 정석 코스를 소개하고 있으며 고객관리 방법과 재고관리 방법의 내용은 적은 분량의 페이지 였지만 이 책을 통하여서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part 2 경험담중 한잡부에 가장 와 닿은 내용은 역시 명품 액세서리 쇼핑몰 이었다. 100% 진품을 일본에서 사입하여 국내에서 판매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따라하기 힘든 (일단 진품을 제대로 알아보는 안목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내용이나 확실한 매출이 보장되고 살아 남을 확률이 가장 높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책을 읽었으면 "즉시한다."가 되어야 머리에 남고 효용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part2에 실린 경험담의 주인공들이 운영하는 사이트 부터 들러 꼼꼼히 살펴 보는것이 출발이 될 것 같다.

1. http://www.4xtyle.com/

2. http://www.milank.com/

3. http://www.richbon.com/

4. http://www.ohime.co.kr/

5. 책에서 소개된 곳은 아니지만 둘러볼만한 괜찮은 사이트

( --------- 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