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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억조의 재테크

[카드테크]괜찮은 카드 이야기 - 삼성 티클래스 카드 사용기.

들고 다니는 카드가 5장이다. 5장의 카드중 첫 번째로 삼성 티클래스 카드 이용 후기 를 키보드 때려 본다.

물론 카드는 신용카드가 5장이라는 말이다. 재테크의 일단계가 신용카드를 향한 과감한 가위질 이라는데 강한 동의를 표한다. 그러나 한잡부 5장을 들고 다닌다. 한동안 유행하던 카드로 재테크 한다는 카드테크 하냐고 아니다.

카드로 하는 재테크 세상에는 없다.


 

돈이란 무조건 안쓰면 버는 것이다.

돈을 버는 절대적인 정답은 무조건 안쓰는 것이다. 건전한 소비 이딴거 생각마라 그냥 10원짜리 한장이라도 주머니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재테크의 절대 기초다. 

- 천억조의 천하제일 쩐서 "발라야 된다." 에서...

 


쩐서의 내용에 동의 하는가? 아마도 동의 해야 한갑부를 꿈꿀수 있을 것이다. 카드 회사의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포인트를 어떻게 쌓을 수 있는가? 답은 오직 하나다. 돈을 쓰면 된다. 돈을 쓰지 않고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올리는 방법은 없다.

소비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많은 불편을 겪을 것이다. 큰 금액의 현찰을 가지고 다녀야 할 것이고 회사에 제출하는 징빙 하나를 만들기 위하여 사업자 등록증을 복사해 가지고 다녀야 하는 등등. 그렇다면 카드의 가장 큰 사용 강점은 무엇일까? 나는 왜 카드를 쓰는가? 내 생활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시작으로 현명한 소비 괜찮은 카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한잡부가 카드를 쓰는 이유는 휴대가 간편한 거금이기 때문이며 가장 큰 강점은 "외상"에 있다. 요즈음 장부를 만들어 놓고 외상을 받는 거래는 정말 찾기 어렵다. 난 항시 나의 식당에 감사드린다. 한달치 밥값을 몰아서 다음달 말일에 결재하고 있다. 깔아 놓는 기간이 두 달이다. 개인의 거래에서 몇몇 오래된 거래처를 제외하고서는 외상 장부는 이미 없어졌고 이 외상 장부를 없애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것이 카드라 생각한다. 한달을 깔고 가는 매력 이게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다.

발전하는 세상에 발맞추어 이제는 카드의 종류, 기능, 활용도, 디장인, 휴대성(VVIP는 계층의 신분을 말해주는 신분증이라 생각한다.)이 너무나 다행하져 어떤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고민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카드 선택에 있어서의 고민은 카드 사용에 있어 지역적 사정 또한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는데 있다. 서울에서야 교통비 결재가 필수적인 기능이겠지만 지방에서는 적용되는 카드 자체가 드물다. 또한 할인 혜택이 많아도 공염불인 것이 할인이 되는 업소가 지역에 위치해 있지 않다는 것이고 하다 못해 카드사 이벤트인 영화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도 귀찮은 것이 서울까지 달려가 시사회를 참석하는게 어렵다는 것이며 당첨권을 본인에게 한정하여 활용이 어렵다. 뭐 이외에도 많은 것을 거론할 수 있으나 그건 알아서 검색하여 비교해보기 바란다. 이 글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했던는 카드를 중심으로 하여 괜찮은 카드를 이야기 해 보려한다. 그래서 일빳다(처음으로) 선택된것이 삼성카드의 티클래스다.

삼성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점은 적립된 포인트를 현찰과 같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타사의 포인트의 경우 적립율은 높으나 이의 사용이 현찰과 같이 않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포인트 적립을 통해서 포인트 몰에 한정된 물품중 (실제 가격비교 사이트를 검색 해보면 되도 않는 가격이다.)에서 골라야 하고 가격 대비 품질은 초라하다. 그래서 현금과 같이 쓰기를 바라나 쓸수있는 곳이 한정 되어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이 폭이 타사에 비하여 조금 넓다고 표현하고 싶다.

포인트 적립율을 이번 달 한잡부 사용 명세를 근거를 살펴보면 (사용 조건이 100% 청주 지역구에서의 사용이다.) 총 이용내역 34건중 0.4% 적립이 25건, 0.8% 적립이 7건, 1% 적립이 2건이다. 일반적립이 0.4%, 주말사용으로 인해 0.8%, 1%의 적립은 한정된 점포 삼성보너스클럽의 적립률인데 이를 찾아가면서 카드를 쓰기는 어렵다. 어느 카드사나 거의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인터넷쇼핑몰 을 이용하면 추가 적립을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미흡하다. 차라리 직접 접속하여 인터넷 쇼핑몰의 쿠폰이나 사은혜택을 받는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타사에 비해 폭이 넓다는 것은 어느 쇼핑몰이든 결재시 포인트 결재를 선택하면 현금 대비 1:1로 사용할 수 있고 다음달 명세에서 공제된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오프라인의 주유소나 보너스 클럽등의 제한된 점포에서 5000원 이상 현금 결제를 포인트로 받아 준다.

한잡부의 생각에 포인트 사용의 어려움은 지방의 경우 오프라인의 점포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드물기에 주인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좀 힘들다.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의 포인트를 사용하느데 이게 타사의 카드 보다 쉽고 범위가 넓었다.

삼성카드의 많은 카드중 한잡부가 선택한 카드는 티클래스 카드다. 이 카드는 여행, 레저, 엔터테이먼트를 표방한 여가 생활 보장 고품격 여행 레져카드다. 고품격이라 하여 VVIP카드와 비교 하지는 마라. 년 회비 2만원에 합당한 카드를 이야기 할때 "그렇다." 라고 답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품격이라 해두자. 실제 이 카드의 사용으로 본전을 뽑으려면 초등과 중등 정도의 자녀를 두고 있어 놀이 공원 한번은 가야 하고 어른을 모시고 집안 식구들끼리 어디라도 가서 놀아야 되며 해외에 한번은 다녀올 일이 있어 항공권 예약이 필요한 사람이다.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중산층으로 40대 전 후반의 연령일 것이다. 삼성의 영업 대상 계층은 이보다 젋은 사람이라 느껴 지지만 말이다. 때론 이런데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카드사의 영업 대상 연령이 이 정도면 살면서 그 정도가 되야 보통 사람 아닌가? 그러러기에 난 뒤쳐진 정도와 타인의 비범함에 부러움과 동경 그리고 못난이의 질투를 느끼나 보다.    

티클래스 카드의 기본적인 혜택중에 사용에 따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보면...

  • 보광휘닉스파크 할인 : 여기를 가기에는 좀 많이 기회가 없다. 꼭 여기를 가야 이 정도를 누릴 수 있으니 무용지물이다. 나 사는데서 평창까지 달려가다 보면 볼 일 다본다.
  • 놀이공원할인 : 자유이용권 50% 할인. 비교적 활용 빈도가 좀 되는 혜택이다. 좀 전에 이야기한 초딩이와 중딩이를 둔 아빠의 권위와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놀이공원 할인은 절대 필요의 조건이다. 요즈음 아이들에게 사랑의 표현은 '현찰'이 된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래도 데리고 가면 좋아 할 것이다.
  • 포토존 할인 인화 서비스 : 비교적 유용한 기능이나 2010년 8월 종료 예정이다. 이런건 좀 늘려야 한다. 좀 늘리고 확대 되었으면 하는 혜택은 왜 축소되고 없어지는 걸까?
  • 숙박할인 : 5% 할인, 지역구의 경우 카드들고 5% 할인 받느니 현찰들고 음식 할인에 서비스 좀 받는게 훨~ 낫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타도시 또한 같을거라 생각하는데, 아닐거라 생각한다면 써 먹으면 된다.
  • 항공예약할인 : 7% 할인, 그러나 명절, 연휴, 성수기 등의 놀러갈 만한 기간에는 제외다. 그러니 비즈니스적으로 써 먹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나? 빛 좋은 개살구의 표현은 여기가 합당하리라.
  • 이외 주유적립, 외식할인, 주말더블포인트가 있지만 이 정도는 신용카드가 아닌 증권사 CMA의 직불카드도 된다. 이런 혜택을  강점이라 이야기 한다면 맞을거다. 아마도.

결국 쓸만한 기능은 놀이공원할인, 사진인화할인, 항공예약할인, 주유적립 정도이다. 너무 박한 이야기라고 지돈 지가 쓰는 거라지만 돈 쓰는 일은 좀 까닥을 떨면서 까닥스럽게 따져 봐야 하는게 아닌가?

이런한 기본 혜택의 허접을 보완한게 있으니 이게 '우수회원서비스' 란다. 한잡부로 하여금 처절하게 벌어 들인 나의 피같은 돈 2만원(이거 일년에 이만원이다. 한번 이만원 아니다.)을 과감하게 년회비에 던져 티클래스 카드를 사용하게 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준게 이 서비스다. 

이 만원을 질러서 이 만원을 받았다. 물론 안쓰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지를 능력이 안되면서 지르는 버릇이 있는 사람에게 카드는 독약이고 자신을 망치는 길이다.

투입 대비의 효과로 거둘 수 있는 본전의 의미를 되새긴다면 '우수회원서비스'가 있기에 이 카드는 괜찮은 카드가 된다. 우수 회원이 되는 조건 또한 카드사 답게 지극히 간단하다. 3달 카드 사용액이 150만원이 넘으면 우수회원이다. 한달에 50만원 수준이니 한 카드로 몰아서 사용하면 우수회원을 비교적 맞출 수 있었다. 우수 회원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5가지 지만 이 중 골라서 1가지만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때 한잡부는 또 슬퍼진다. 쓸만하게 만들어 놓고서는 그 중에 하나만 골라라. 혜택을 줄때 다 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이 점 가능하다면 카드사에서 좀 확대해 주었으면 한다. 우수회원을 150만원 사용액에 따라 계층을 나누었으니 금액별 계층을 두어서 서비스를 좀 더 이용할 수 있게 만들면 어떨까 한다. 5가지 중에 한가지 우리의 고결한 옛말에 "하나만 주면 정 없다."는 말이 있지 아니한가?


 

우수회원서비스 중 1개를 선택하여 년간(1월~12월) 1회에 한하여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우수회원 서비스는 이용당월 기준 직전 3개월간 150만원(매출표접수기준) 이상 실적 회원 입니다.

 

우수회원서비스 또한 사용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여 보면...

 

  • 국내숙박지원서비스 : 지정된 숙박 업소에서 1박을 할 경우 현찰로 3만원 빼준다. 기본 혜택 5% 할인이나 마찬가지인 사용폭 이었다. 그래도 한번에 3만원을 빼주니 좋은 서비스다.
  • 웹투어테마여행 : 한번도 가보지 못하였지만 꼭 이용해 보고 싶은 서비스다. 녹차, 딸기, 벗꽃 등등 지정 테마에 의한 당일 치기 주말 여행 프로그램으로 당사자는 5,000원 동반자는 30,000원에 이용한다. 한잡부가 이용해 보고 싶어도 못한 결정적 이유는 출발지가 나 사는 청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일 치기 여행인데 출발지가 서울, 결국에는 서울 사람들만을 위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 또한 지역의 여행사와 연계하여 동네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
  • 닥터카 서비스 : 우수 회원 서비스 중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서비스로 "오일 한번 갈면 년 회비 본전 빠진다."는 판단을 좌우하게 한다. 닥터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비점은 스피드메이트, 카젠, 애니카랜드 3군데 이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검색한 후 서비스 좋은 정비점 낙점하면 된다. 주인 사장님과 좀 친해야 좋다. 이 서비스 전체를 돈으로 환산하면 오일교환하면서 18가지 항목 무료 점검이 이루어 지니 어차피 4만원 +  타이어 위치 교환 4짝 년 2회 4만원 + 펑크수리 2회 1만원 합이 9만원이다. 지역이나 업소에 따라 무료(타이어 위치 교환 무료로 해주는데 있다. 귀찮아도 돈 안 받고 해주는 고마운 정비업소가 있다.)가 있었도 일단은 연회비가 빠지는 남는 장사게 된다. 한잡부가 이용해 본 결과 정비업체는 '애니카랜드'가 나았다. 다른데를 가니 이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해야 했고 좀 싫은 기색이랄까? 암튼 삼성 마크 달고 있는 정비업체 애니카랜드에서 이용하기가 편리했다. 그리고 오일 교환시 탱크 오일이 아니고 깡통에 든 오일을 선호하는 한잡부 같은 사람은 미리 이야기해야 낭패를 면한다. 적용이 되니 안되느니 하는 분란을 막을 수 있는 말이다. 합성오일 또한 같다. 어떤 오일을 얼마에 가느냐를 정하고서 이만원 할인 받느다 해야 분란이 없다. 원래 할인이나 공짜는 절차가 복잡한것 아니겠는가?
    닥터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였을때는 우수회원 이었으나 타 카드를 사용하여 150만원의 한도가 안되었으면 두 번째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좀 기다려 다시 우수회원이 되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용전 확인이 필요하다. 5가지 중에 선택된 한가지 서비스가 이것 이라면 조건 맞추어서 옹골차게 써먹자. 


  • 월간지 구독 할인 : 현재 한잡부가 이용하고 있는 우수 회원 서비스 이다. VOGUE, GQ중 한 가지를 골라서 5,000원에1년 정기 구독을 할 수 있다. 구독하는 GQ의 경우 1년 정기 구독이 66,300원 이다. 우연한 기회에 신청 잡지사의 사정으로 인해 신청한 잡지가 아닌 Forbes지를 1년 구독 하였는데 정말 좋았다. 구독 신청 잡지의 범위를 경제지까지 좀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해는 연초에 신청한 1년 정기구독 만원짜리 '골프매거진'까지 삼성카드 덕에 보고 있어 잡지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  
  • 무료 영화 관람 서비스 : 1일 1회, 월 2회, 연3회, 2인 관람시 1인 무료관람이며 삼성카드 홈페이지 무료영화관람 서비스에서 예매 하여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3*8,000=24,000 의 혜택이나 영화는 보고 싶을때 보는것 현장 할인 아닌 경우 난 활용이 힘들었다. 물론 어쩌다 생기는 문화상품권 등의 무료 사용의 기회로 인해 활용도가 적은 이유도 한 몫 했지만 말이다.


 

표를 보고 자신의 활용도와 쓰임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보자. 이 만원의 년 회비에 물론 선택하여 쓸 수 있는 한도적 서비스이어 매우 아쉽지만 필요한 활용도가 있고 약간이나마 돈 땜시 지겨운 삶의 활력소를 주는 혜택이 있지 않는가 뭐 잡지 구독뿐 아니라 여행도 있지 않나?   

여태까지 사용해본 점에 비추어 삼성 티클래스 카드의 평점은 별 ★★★★☆ 이다. 만점 짜리에는 못 미치지만 (만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정도다. 이 카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카드 처음 발급자로서 정보가 필요하다면 삼성의 경우 신규 가입시의 혜택을 챙겨 볼 만하다.) click!

좀 더 많은 서비스가 접목되고 나아져서 이용자를 배려하여 별 다섯짜리 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면 형이 더욱 많이 이용하여 주마!

 

우수회원서비스 인증샷. 골프매거진은 티클래스와 관계 없이 올해 이벤트로 만원주고 일년 정기구독, 골프력이 잡지 읽는것 만큼 늘면 되는데 그게 안됩니다. 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