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한일전-꼬추가루도 이런 꼬추가루는 없을 거다.

대한민국 대 일본의 월드컵 대표팀 평가전은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다.

2:0

의 승리가 기쁜것은 너무나도 압도적 기량차를 보았기 때문이리라.

아마도 내일 일본 신문의 헤드라인은

"역시 다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박지성 때문에 졌다."

라는 식으로 장식되지 않을까 했다. 역시나 대한민국 산소 탱크의 능력은 그라운드의 언저리에서 중심에서 빛을 발했다. 수비수 3명을 한꺼번에 제끼며 경기 시작 5분만에 넣은 그의 골은 이 말로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

"멋지다"

오늘의 수훈 일순위는 누가 뭐래도 박지성 이리라.

언제나 원샷원킬을 외치는 스트라이커지만 기대 보다 못미치는 박주영의 두번째 골은 자신이 얻고 자신이 넣은 골이라서 기쁘다. 스트라이커의 기대치가 항시 높다 생각하지만 명성에 걸 맞는 좋은 플레이를 월드컵에서 기대해 본다.

후반 교체 멈버로 나온 김남일의 노련한 플레이와 공격수로서의 아쉬움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끔씩 공격 가담이 있는) 수비수로서의 차두리의 플레이는 2002 월드컵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플레이였다.

그나저나...정무형

"이리 아작을 내 놨으니 쟈네는 출정식 쪽팔려 우찌 하나." ^-^

꼬추가루도 이런 꼬추가루가 없으요....

고추가루를 뿌려도 이렇게 뿌리면 "우짜란 말이냐~"

다음 평가전의 승리와 월드컵 우승을 열렬히 기대한다. 홧팅~

품격있는 매운맛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가루가 필요하다면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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