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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물가대책]서민은 안 먹고 안 쓰는 방법뿐이다.

하늘 보다 높디 높은 상승에 무엇을 말할 것인가? 경제 대통령 답게 MB지수라는 지구상에 처음으로 생겨진 경제지표로 물가관리를 한다는 이 정부의 떨어지는 현실인식에 참담함을 그저 느낄뿐이다.

배추김치가 비싸면 양배추로 김치 담가 먹으면 된다는 답으로 대안을 적확하게 제시하는 이 정부의 물가 정책은 서민의 지갑 여닫기를 어렵게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미싱질 해버리는 초유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버렸다.

우리집만 해도 그렇다. 남편과 아들의 비만 관리와 건강을 위하여 식탁을 풀밭으로 만들어 버렸고 주부의 오십견 예방을 위하여 장바구니를 가비웁게 만들어 주었다. 콩나물 한쪽 두부 한모가 어려운 현실에서 주부의 힘겨움이 있다면 바깥에서의 점심 한끼가 힘겨움에 남편의 처절함이 있다.

“다 내가 돈 못 버는 탓이리라.....”

한갑부는 이리키 졸라 반성한다.

기재부 장관은 오늘 2분기 물가가 안정될 거라고 발표했는데 ‘소득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라는 문구에서는 분노를 넘어선 처연함을 느낀다. 이 사람들의 수준은 책상물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구나 하는 허탈한 처연함을 말이다.

관련기사 : 윤증현 기재부 장관 "2분기 이후 소비자 물가 안정될 것"

하긴 이게 전망이 정책은 아니니 할말은 없다. 정책은 누가 하는 걸까 의문이 남지만 그런거에 의문 가지면 혼나니까... 그저 난두 전망이나 해 본다.

아마도 분기를 책상물림들처럼 콕 찍지는 못해도 오직 감으로만 판단해 보건데 MB지수에 포함된 서민에 필요한 생필품의 물가는 2011년 한해 엄청 오를 것이다. ‘올 12월의 때에 연말 체감물가가 지금보다 곱빼기%를 보여줄 것이다.’라는 데에 나의 피땀서리 소중한 500원 짜리 동전 한 닢을 걸어준다.

그 이유를 명확하게 하라구 요구한다면 이리 답하련다.

“내가 전부터 다 당해봐서 안다.” ^-^

물가에 대한 인식을 그래도 조금은 제대로 표현하여 기술한 기사가 있어 하나 링크 걸어 본다.

관련기사 : '미꾸라지 물가론', 이제 안 통해

배추는 1년 전에 비해 151.7%, 파(108.2%), 마늘(82.3%), 배(44.4%), 콩(58.0%), 무(84.95%) 내가 본 우리집 물가 지표에 비하면 이 보다 더하지만..... 객관적인 측면이 기사보다는 못하리라 생각하기에... 이 정도라고 해두고 싶다.

점심 시간 식당을 찾아 전보다 2,000원이나 오른 점심을 먹으며 우리는 가정경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5,000원 짜리 점심은 보지도 못하는 현실에서 대체 무슨 대안이 있는 것인가?

결국은 증가 했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득을 바탕으로 해서 10원 한 장을 애껴 쓰는 대책밖에는 없다.

소득증가 -> 소비증가 = 경기의 선순환

구라성 짙은 설만 무성한 소득증가 + 태산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 = 지지율

한갑부는 정부보다 앞서고 확실한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으로 실현가능한

안 먹고 안 쓰는 방법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뭐... 

이 대책은 실천하려 노력 안 해도 증가된 소득 자체가 없고 있다 하더라도 물가상승의 발치 아래에서의 %이기에 자동 실천되는 강력한 추진의 힘이 있을리라.

올 한해도 성장을 내내 이야기 하겠지만 서민은 물가에 KO될 것 같다. 참고로 소득보다 물가 상승이 엄청 넘어서면 뭔일이 일어나는지는 '사회'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제는 정치 경제던가...ㅋ~

부디 소줏값과 담배값이나 제자리를 지켜주었으면 한다.

폭등하는 물가 상승의 와중에서 가정경제를 사수하는 길은 오직 하나 고정 지출을 줄이는 방법뿐 입니다. 한갑부는 고정 지출의 가장 큰 항목인 보장자산에 대한 투자 즉 보험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보험 리모델링을 권합니다. 또한 그 다음으로 큰 통신비 지출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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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더쓰기 (2011-03-08) :

한갑부의 아름다운 글(?)이 충청투데이에 실렸군요. 3월 8일자 사회 12면 입니다. 블로그에서도 신문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공감 받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ㅋ~~~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