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대게들의 비싼 몸짓~!
맛은 대게 그래도 먹을거는 킹크다.
청주에서 대게나 킹크랩을 먹을려면 두 곳의 식당 정도로 압축된다.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대게나라와 하이벡수산 정도 이다. 대게나라나 하이벡이나 둘가 거기서 거기지만 틀린점이 있다면 대게 나라는 싸악~ 발라서 내주는 것이고 하이벡은 지가 발라 먹어야 한다. 뭐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여성은 대게나라, 남성은 하이벡 이렇게...
어찌되었든 대게든, 킹크가 되었든 모두 비싼 음식이고 날 잡아 달려가서 먹기전에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것은 분명하다. 엄청 맛있고 자주 찾고 싶지만 돈이 없다는 그 딱 한가지 이유에 말이다.
포장이 싸다는 공식에 의거 포장을 가끔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방문 전 전화를 주어야 딱 맞게 먹기가 편하다. 그렇지 않고 그냥 방문하면 얼마 주어지지 않는 스끼로 먼저 배를 채우게 되는 어려움을 겪게된다.
스끼 조금. 더 달라면 더 준다. 기다리는 시간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음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대게나라의 특징이 이것이다. 먹기 편하게 싸악~ 발라다가 주는 점.
이렇게 발라와도 우리는 하는것이 있으니 무엇인고 하니...
한마리의 확인이다. 다리 빼먹은거 없나 하면서 확인하는 숭고한 작업을 가끔 한다. ㅋ~~~
사진만 봐두 미치겠다. 저 살에다가 소주 한잔 정말 주금~ 이다.
쪼옥~ 쪼옥~
소리를 내며 빨아 먹는 재미가 있는 게살들... 킹크보다 훨씬 맛있다. 문제는 살집이 그 많큼 작기에 항상 마음을 애리고 시리게 한다는 것이다.
별로 젖가락 갈때가 없지만... 정말이지 쪄서 익히는 시간을 기다리기 지루해서 다 먹는다는 사실... 그래서 이집 예약이 낫다.
나도 안다. 이토록 비싼데 몸에 안 좋을리가 있겠는가?
마지막의 먹을 것.
게딱지에다가 밥 비벼 먹는것.
이즈음이며 배가 터진다.
가격대비로 봤을때 조금 비싸다. 원체 게가 비싸니... 어차피 킬로로 계근해서 먹는 집이다.
손님 접대, 가족 외식 괜찮다. 방이 꽤 넓다.
주차는 불편, 아마도 도로에 세워야 할거다.
킹크나 대게나 누구와 같이 가도 맛있게 즐길수 있는 식당이다.
주의~! 키로당 단가로 파는 가게이므로 주문량을 초과한다. 예를 들어 2키로 주문시 2.3키로 정도의 대게가 서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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