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맛이 기가 막혀~!
이땅 이 시대에 4천원으로 때울수 있는 식당과 음식이 어디에 몇이나 되겠는가?
몇일전 음성의 경회장이 청주를 방문하여 짬뽕쫄때끼의 진수를 보여주며 땡강질을 벌렸다. 뭐라 한소리 했더니 어디가서 커피나 한사발 하자나...
한갑부왈 "그 돈이면 점심 먹는다."
정말이지 커피 한잔값이면 점심이 해결되는 식당이 유미우동이다. 일단 이런 점 하나만으로도 추천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다.
이정도 한그릇의 양이다. 식사량 많은 한갑부도 이만한 양이면 한끼를 때우는데 충분하다.
넉넉한 우동 면의 양에 거기에 충분히 좋아하는 유부첨들 그리고 우동 특유의 맛이 있는 국물.
청주 그 어디 우동집과 아니 전국의 어디 우동집과 비교를 해도 충분히 엄지 치켜들만한 맛이다.
찬바람 솔찬히 불어 귓가가 션한 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적에 우동국물 한사발...
우동 국물에도 진국을 따져야 한다면 이집 최고라 말하고 싶다.
흔히 자주 접하는 우동인 하이웨이 휴게소의 우동과 비교한다면 비교조차 될수 없다 말할수 있을 정도의 맛과 가격이다.
쥔장 사장님의 인심도 넉넉하여... (가족 두분이 하시는 가게다.) 뭐 필한거 달라면 기냥 추가다. 하긴 우동집에서 다꽝(단무지) 더 달라는것 말고 무슨 추가가 필요하겠느냐만은...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난 후의 흔적들...
후루룩... 후루룩...
빨아 땡끼는 면발에 하루가 즐거우니 힘찬 오후 일정에 생기가 돌게한다.
우동과 더불어 추가할만한 음식 메뉴로 '만두'가 준비되어 있다. 만두 맛을 평한다면 보통에서 빠지지는 않는다. 그 만큼 우동맛이 좋기에 다른 메뉴의 평점이 낮아지는 것일라 짐작한다.
둘이 가서 우동 두그릇이면 땡~
만원 한장내고 거슬러 받는게 가능하다.
넷이 가서 우동 네그릇에 만두 하나
만원 두장 내면 땡~ 이다.
거기에 마무리로 자판기 무료 커피가 셀프적으로 제공된다.
이집을 건너 뛰고 커피전문점 가서 커피 마시던지 테이크 아웃하자고... 글쎄다. 한갑부는 여기서 우동 한그릇에 커피셀프로 두잔 마시고 사천냥 내련다.
가벼운 점심 한끼 유미우동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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