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짬뽕은 풀 뜯어 먹고 사는 대한의 모든 족속들 점심 때거리 품목일지라.
지역구를 돌면서 짬뽕 잘하는 집을 찾아 나름의 제목을 지워 청주3대짬뽕 운운하는 글을 씨부렸으나 짜장 잘허는 집은 찾기가 어렵고 드물었다.
중국집의 기본이 짜장이지만 왠지 청주에서는 대세가 짬뽕이어서 그런지 짜장 괜찮은 집은 ...
그러던 와중 지역구 율량의 언저리 수름재 고개 근처에서 괜찮은 짜장집 하나 찾았다. 간판이 짜장일번지...
수타란다.
너도나도 이름 붙여진 맛없는 수타의 흔적에 실망감으로 망연자실한적이 몇번이던가... 최고라 칭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하고 말 붙여볼만한 짜장이기에 맛있는 흔적을 블로그에 이렇게 씨부려 본다.
입장과 동시에 찾아 셋팅한 수저... 흠 좋아 보인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 인테리어도 깔삼하고... 사실은 이집 전엔 효성병원 언저리에 있던 집임을 맛으로 알았다고 하면 한갑부의 혀끝이 녹녹치 않음을 세상이 알아줄까...
짜장은 썩 썩~ 비벼야 제맛
수타일수록 면빨이 중요함은 기본이요.
장이 맛있어야 함은 기초다.
충분히 비벼주어야 짜장은 제맛을 볼수 있기에 비비는데 정성 좀 기울여 본다. 짜장 먹을때 잘 비비는 것이 맛있게 먹는 비결임을 절대 잊지말자.
주유소 안쪽으로 위치해 있기에 찾아가는 길을 조금 헤멜수 있다. 지하통로를 잘 찾아 이용해 보자. 주차장은 허허벌판이니 주차걱정은 없다.
짜장 괜찮은 집은 짬뽕도 맛있다는 절대법칙에 의거하여 시켜본 짬뽕.
국물도 괜찮고 홍합의 싱싱함이 마음에 든다.
괜찮은 짜장집으로 기름 태우며 달려가 먹기에 큰 손실없다 표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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