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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武士の家計簿] 사무라이의 가계부, 회계부 원작 소설

武士の家計簿 ―「加賀藩御算用者」の幕末維新 (新潮新書) (新書)

사무라이 가계부라고 하는 동명 영화 때문에 찾아가 책이다. 출간된지는 꽤 된 책으로 2003년에 일본 도서시장을 초토화 시킨 책이란다.

저자의 헌책방 순회 공연에서 발견된 가카(하)번의 산용자 이노야마 가문이 37년간 떡 하나를 사더라도 적어 제낀 가계부를 근거하여 기술된 소설이다.  

"그리된다면 그리될 운명이겠지..." ^^ 라고 생각하며 생각없이 읽어간 책이다. (사실은 떨어지는 어학력으로... 페이지만 넘겼다.)

원작을 쫒아가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 동의 한다면 한번쯤 읽을만한 소설이 아닐까 싶다. 주의할 점은 역사소설이기 때문에 시대적 배경이 되는 일본 연대에 기본 지식과 구글을 통한 약간의 지리정보가 필요할듯 하다.    

번역본이 있으면 더욱 재미 있을텐데 아마도 번역본은 요원하겠죠...

여하간 주판 사무라이가 내 지갑을 열게한 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