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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에는 배꿀찜, 꿀배중탕, 배꿀인삼찜 하루의 일교차가 10도를 넘나드는 날씨다. 이런 기온차에는 한갑부처럼 여리고 민감한 사람들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그래서 오늘 약간의 기침을 동반한 콜록임에 바로 조치를 취했다. 김기에 좋은 배꿀찜으로 말이다. 배꿀찜, 꿀배찜, 배꿀중탕, 꿀배중탕 ... 통일하자 배꿀짐으로 하련다. 겉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순서가 나을듯 싶고 어감이 이게 낫다. 약으로 먹는것이니 좀 더 고급스러움을 더해보고자 냉장고를 뒤지니 짱박아 두고 혼자만 먹으려고 했던 인삼이 눈에 들어온다. 아홋~ 최고급형 배꿀찜이 될것 같다. 제사 지내고 둔 배를 냉장고에서 찾았다. 주재료 확보 완료! 일단 밑둥에 인삼 한뿌링이 쟁여 깔았다. 고운 빛깔의 배를 한첨으로 잘 져며서 차곡 차곡 쌓아 올리고... 토종꿀 반종지를 넣었다...
[청대 술집] 계란말이 고갈비 - 두 남자의 사랑방 청대 근처에서... 편하게 가서 술 한잔 먹을 만한 집으로 이만한 가게 없습니다. 여기 저기 둘러 봐도 좀 부족한 듯한 안주... 넘 비싼 가격...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맞는 가격대와 푸집한 안주로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고 친근해 지는 가게. 두 남자의 사랑방 둘이 가서 계란말이로 배채우고 고갈비로 안주해서... 소주 한잔 시원하게 마십니다. 계란말이에 치즈 엄청 들었더군요. 사진이 좀 그런데 실제 가서 보면 엄청 양이 많습니다. 피클은 리필 신청하면 됩니다. 포장마차는 역시 고갈비. 소주 안주는 역시 고갈비. 최고의 맛 입니다. 오랜 단골들의 인증 사진이 이 집의 맛을 제대로 설명해 줄겁니다. 주머니 사정 가벼운 날 위한 가격... 푸짐한 양에 비해 단언컨대 "착한가격" 입니다. 결론적으로... 맛..
가을엔 전어 이왕이면 전어구이 회 한첨에 쇠주 한잔을 좋아 하지만... 올해 슬프다. 물 건너 떨어지는 애들이... 좌우간 내 땅의 수산물을 내가 좋아 하는 회를 엄청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이걸로 안주 갈무리 하고 있다. "전어" 가을이니 제철이고... 서해에서 나오는게 대부분이니 안전성에 염려 덜하고... 거기에 지구 이상기후와 맞물려 올해 엄청나게 디따 디따 대풍이란다. 전어축제 다녀올 생각도 있지만... 일단 오늘은 술 안주는 가을에 별미... 전어로 가련다. 육지나 충청도 사람에겐 역시 전어도 구이로 해서 손에 들고 발라 먹고 씹어 먹는 재미가 그 맛이다. 아랫녘 앞대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리 먹으면 생선맛을 모르는 거라고... 그래도 한갑부는 전어구이가 좋다.
[추석선물] 국내배달을 넘어 해외배달도 yes, 신뢰 가능한 4천500종의 향토 지역특산물을 선물하자.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종류가 과연 몇 가지나 될까? 그럼 그 중에서 맛 본게 과연 몇 가지나 되나? 이 물음에 충분히 대답을 충분히 늘려갈 수 있게 하는 쇼핑몰이 우체국 쇼핑이다. 현재 우체국 쇼핑에는 하늘과 땅 바다를 망라하여 지역의 향토특산물이 차곡 차곡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다. 명절을 떠나 평소에는 무엇인가 지연의 특산물을 선물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아마도 우체국 쇼핑만한 것은 없으리라. 우체국 쇼핑의 모든 제품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우체국이라는 운송수단이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이고 우체국 나름의 기준에 의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제품만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해외의 저급한 농수산물을 나쁜 가격에 사는 멍청한 짓거리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키고 있으며 아래 그림과 같이 지..
무진장 마시는 사케 - 무진구라 무진구라. 병의 한자를 보고 무진 까지 읽다가 그쳤다. 대체 저 글자가 뭐야? 술집에서 까지 무식이 탄로 나는 구만~! 이라는 탄식이 있었다. 결국 찾아낸 한자는 곶간장 이란다. 대충 풀어도 화수분 처럼 다하지 않는 곶간 정도 될듯 싶다. 여하튼... 이 술은 까먹는 재미가 있는 깔끔한 사케다. 물론 포장이 큰 병도 있지만... 주도의 뒷골목을 달음질 하는 술꾼에게 큰 병 보다는 한병 한병 까먹는 재미가 있는 작은 병이 좋다. 달지 않은 약간은 담백함이 있는 뒷맛은 씁쓸함이 가셔지는 맛이다. 안주는 우럭 소금구이에 더불어 먹었는데. 씁쓸한 뒤맛에 우럭의 약간 짠맛이 단맛이 되어 술이 술을 부르게 하더이다. 말 그대로... 무진장 마시게 하더군요. 여자 취향의 사케는 아니구요. 하지만 여자들도 (소주 주량..
[맛있는 술] 맥주 맛있게 마시는(따르는) 법 맥주 맛있게 따라 마시자~! 까깝시럽게 날이 달아오르는 계절이다. 6월의 날씨는 벌써 여름으로 가는가 보다. 자동차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돌아다닌지 꽤 된듯 싶다. 가볍지 않은 몸매의 특징으로 인하여 따땃한 날을 체질적으로 거부하는 한갑부가 싫어하는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 이럴때... 이런 땀내 나는 계절에 즐기는 술로서 맥주만한 것이 있겠는가? 세상의 가장 대중적인 술 맥주를 조금이라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동네 아저씨가 적용 가능한 스탈로 말이다. 울동네 맥주는 3종류가 공급되고 있는데 하이트, 카스, 맥스다. 이중 한갑부 단연 카스를 추천한다. 왜? 맥주는 개인의 입맛에 따른 취향이 좌우하지만... 한갑부에게 선택의 이유를 물으라고 하면... 생산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맥주공장..
[Cruiser Blueberry 크루저 블루베리 향] 색으로 마시는 맥주 알콜 도수 5도의 맥주 중에서는 고알콜... 0.5%가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푸른빛이 감도는 액체로 구성된 맥주입니다. 호주산 이구요. 분명한 것은 블루베리로 만든 정확히 합성 블루베리 향이 첨가된 맥주. 포도주와 브랜디가 포함된 그래도 괜찮은 맥주 같습니다. 맛은 국산 카스에 비하여 청량감이 높습니다. 입맛 탓도 있겠지만 색깔 탓도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전용 컵을 이용하면 푸른빛의 은은함에 분위기 up에 적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숫놈들과는 거리 먼 맥주처럼 보이지만 적당한 맛과 저렴한 마트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에... 접객용으로 적극 추천해 봅니다. 전작의 화려함을 뒤로한 2차 입가심용으로는 마실 때만 좋습니다. ^^ 그냥 1차로 색감을 즐기며 쭈욱 달리시면 은은하고 무난한 맥주입니다.
술의 분류 초발심주 정진주 신심주 파계주 해탈주 1. 초발심주 : 이제 불문(佛門)에 막 들어온 사람이 마시는 술 2. 정진주 : 계속 정진하면서 마시는 술 3. 신심주 : 신심이 두터워 질때 마시는 술 4. 파계주 : 파계한 자가 마시는 술 5. 해탈주, 열반주, 성불주 : 4년 이상 최고의 경지로 술을 마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