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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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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써 내려간 한갑부의 청주 맛집 구글 맵 다른 이들은 너무나도 좋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한갑부야 자신만을 선저(먼저 챙긴다는 고상한 말로 한갑부가 만든 신조어...) 하기에 맛집 용도로 만들어 봤다. 미국서 태어나서 입맛이 서구적이어 미국 맛집을 구글 맵의 "나만의 지도로" "내가 만든 지도로" 맹글었다면 기본 자산의 훨씬 뛰어난 퀄러티로 엄청 좋은 지도가 되었을듯 싶은데 (서양 사람이 만든 뉴욕의 나만의 지도는 아트였다.) 한갑부가 맹근거슨 엄청 허접시러버 보인다. 그러나... 기초 자산이 한갑부의 블로그 맛집 이야기를 링크해 놓았으니 좋은 콘텐츠가 아닐까 싶다. (물론 자화 자찬이겠지만...) 본인 작성한 청주 맛집 구글 맵에서 장담할 수 있는 것은... 한갑부가 지닌 혀 끄트머리에 대한 정직함과 직관적 표현으로 바람직하게도 발로..
[도안칼국수-모녀분식] 시골 냄새 나는 손칼국수가 차를 세우게 한다. 청주에서 음성 충주 등의 북부권으로 진출할때나 돌아올적에 꼭 들러 점심을 하는 식당이다. 이집의 단점이 있다면 반죽한 면 떨어지면 국수장사 바로 접는다는거... 그래서 때를 지나 느즈막히 도착하면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이미 예전부터 오고 가는 길이 잦은 사람들은 다 아는 국수집이다. 이집 국수의 특징은 별반 특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저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 한다. "시골 아낙의 손으로 만들어낸 시골 내음 진한 국물의 손 칼국수" 식당의 위치는 음성서 청주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우측에 있다. 주유소를 지나서 나타나는 노오란색 판때기 하나를 찾으면 된다. 가게 간판에 상호는 안보이고 그저 손칼국수라 써있다. 상호가 모녀분식인가 모녀 칼국수인가 인데 그저 한갑부는 도안칼국수라 부른다.(한갑부 맘대로 ..
[청주맛집]삼겹살이 거기서 거기? 띨띨이~ 같은게 아냐 여기 금돼지에서 먹어봐 느껴질거야~ 회식의 아픔은 매일 먹는 삼겹살에 있다는 것이다. 정말 너무한다. 아침, 점심, 저녁 동일하게 공통적으로 나오는 메뉴는 '돼지두루치기'다. 함바를 바꿔야 한다. ^-^ 어렵사리 참으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며 댕기구 있는 훌룡한 인재, 대단한 직원인 소위 "나 없으면 우리 회사 안돌아가..."의 한잡부에게 회식에서 조차 남들 다 먹는다는 누구나의 회사에서 처럼 회식은 이거라는 삼겹을 사주는 안타까움에 한우 소고기 등심에 육사시미 사주는 회사로의 이직을 저울질 했으나 "어디서도 안 받아준다."는 절대 명제가 있어 그냥 꾸욱 참기로 하고 또 다른 방법적 측면을 새로이 모색하였다. 그 방법은 "소고기를 능가하는 맛있는 돼지고기 집을 찾자." 였다. 그리고 오랜시간이 흘러 힘겨운 노력 끝에 찾아낸 결과를 이렇게 포..
[청주맛집] 월남쌈 웰빙의 미명하에 풀밭을 헤메이게 하는 음식 - 황돈월남쌈 건강을 위하여 웰빙 음식을 즐겨야 한다는 강권에 의하여 방문한 집이다. 갠적으로 내 취향이 아닌 음식에 대하여 맛집에 올리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 이 집의 취향은 한갑부의 취향이 아닌 깔끔함을 좋아하는 한선생의 취향임을 알리며 방문 또한 한선생의 의사였음을 알린다. 일단 위치는 오창에 있다. 청주에도 월남쌈집이 많은데 왜 오창까지 가야하냐는 물음에 돌아온 답은 "그 집이 젤 나아~" 였으니 잘하기는 잘하는 집인가 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으로 선택한 월남쌈. 형광등의 불빛 아래의 현란한 광고에 실망하며 조금의 기대감을 갖게한 것은 오직 한 단어뿐이었다. "전문점" 월남쌈을 처음 먹어보는 백성으로서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저 색감 진한 물. "이게 뭔가?" "월남 숭늉인가?" "알..
[청주맛집] 통새미로 넣어 끓인 북어탕이 있는 곳 - 가마육교가든 뜨끈하게 한 사발의 탕이 생각날 적에... 시원한 국물의 북어탕은 엊저녁에 쩐진 쇠주의 취기를 쭈욱 뽑아낸다. 먼저 미평에서 대전방향으로 나가는 청주 초입인 가마리에 위치한 가마육교가든의 엄청난 특징적 내공은 주문과 거의 동시에 내어주는 "신속성"이다. 아마도 방문하여 주문한 후 내어주는 신속함에 "무슨 탕이 이리 빨리 나와? 제대로 끓이기는 한건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러난 한 숟갈 국물 한모금으로 이러한 우려는 한방에 불식된다. 그저 "국물 죽인다."라는 멘트로 말이다. 충분히 넓다란 주차장과 신속한 음식 내어주기로 인하여 많은 인원 (현장 식구들 다 델구...)을 한꺼번에 몰고 가서 먹는 점심이라도 편하게 음식을 즐길수 있다. 업무에 지장없이 말이다. 메뉴판에 다른 음식도 있지만 여태의 방문..
[청주맛집] 사골칼국수 = 청와대칼국수 vs 덕성칼국수 = 맛의 승자는 ??? 사골 칼국수(문민시대 가카의 칼국수는 사골국물 이었다.)는 율량서도 먹을 수 있다. - 덕성손칼국수 군부정권의 끄트머리가 지나고 새로운 시대 문민시대를 연 03정부의 위대헌 음식의 결정판은 청와대칼국수가 장식했다. 개인적으로 IMF의 직격탄을 온 몸으로 부지지게 얻어맞은 사람으로서 '갱제'를 확실하게 밟아죽인 허울뿐인 명분과 허명으로 장식한 그 시대의 정부에 대하여 아직도 가시지 않는 울분이 있음을 밝힌다. 그때 짤렸던 사람 참 많다. 물론 그 길로 개꼬라지 된 사람도 엄청 많고 그 중의 한사람으로 한잡부도 포함된다. 그래서 지껄여준다. 그때 그 사람들은 졸라 반성해야 된다. 칼국수 이야기하다가 삼천포를 달렸다. 여하튼... 역사적 흐름의 전진을 기점으로 청와대는 이전의 스테이크 시대를 접고 칼국시이~의..
[청주맛집] 써느름한 날에 찾게 되는 김치 칼국수 - 초원손칼국수 날이 점점 선선해 지고 있다. 입동이 지났으니 당연지사의 수순이겠지만 추적이며 오는 가을비, 초겨울비의 쓸쓸함과 쌀쌀함을 이길수 있는 국수로 면파의 최고봉 답게 김치 칼국수를 추천해 본다. 김치가 들어가는 국수니 약간은 얼큰한 국물이고 칼칼함이 있기에 해장으로도 좋은 음식이나 그래도 전문 해장으로는 짬뽕을 추천한다. 김치 칼국수는 칼국수의 맥락에 맞게 면을 즐기는 기회에 몸을 데워줄 음식으로 족하다. 위치는 율량동 KT 앞 골목으로 좀 비집고 들어가야 보인다. 주차가 문제인데... 별수 있나? 점심 시간에는 단속 안한다는 지역사회의 법에 따라 대충 세워 놓고 후딱 가서 먹는수 밖에... 별도의 주차장이 옆에 있으니 나 먹는 때 남들도 먹으니 ㅋㅋ~~~ 배추김치, 열무김치, 다대기 칼국수는 국수답게 찬으로..
[청주맛집]담백한 맛의 숯불 장어구이가 일품이다. 구진포산장어 소금구이 금번 "문자 받은 놈"을 대상으로한 '문경지교membership'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참석할것을 강권하는 절대복종의 강령에 따라 집합의 cell파발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 장소이다. 경회장과의 장소 답사를 통하여 회장 친견의 낙점을 받은 장소로서 남자에게 아주 좋은 스테미나를 엄청 제공받을수 있는 강점이 있는 좋은 장어를 판매하는 집이다. 이 글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간 엄수하여 참석하여야 하는 "[왕당파 Summit]음-청 G5회의 공식 만찬" 과 관련하여 어떤 음식을 먹고 무슨 술을 먹을수 있는지를 널리 알려 참석을 독려하고 장소 찾기에 어려움을 혁파하며 불참시 회장에 의한 테러수준의 강압적 보복조치의 대상자가 되어서 "너 담부터 나오지 마~!"로 바로 짤리는 심히 우려되는 사태를 미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