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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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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Treasure Island(2012)]하록선장과 보물섬을 헷갈리지 마라. 보물섬은 영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이고 하록선장은 우주를 배경한 일본의 만화다. 그러나... 우리 세대의 기억에는 하록선장이나 보물섬의 외다리 해적 선장 '존 실버' 모두 만화로 기억되는 인물이기에 사깔린다. 어릴적 만화로 그려졌던 영계틱한 소년 '짐 호킨스'를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쪼금 그럴거 같고 만화의 상상과 흥미진진함을 기억하고 이 영화로 되새김질 하려는 백성이 있다면 조금은 말리고 싶다. 물론 시리즈 영화의 이야기 1분만이 펼쳐졌으니 무엇이라 단언하기는 아직 어렵다. 하지만 어릴적 그 순수성 깊은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대하였던 짐 호킨스와 존 실버의 모험담을 확실히 빗겨 그려 약간의 실망이 있으리라는 점은 먼저 이야기해 준다. 어릴적 명작의 각인은 성인이 된후 영화의 재미..
[더킥]역시 발차기는 태권도만한게 없다. 이런 영화 보면서 생각 이딴거 제발 하지말자. 그저 태국으로까지 진출한 우리 대한 남편, 엄마, 딸래미, 아들래미들의 화려한 발차기 기술만을 보자. 한껏 폼을 재고 차 올리는 멋들어진 발차기는 역시 태권도 만한것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일깨우는 영화 '더킥' 더 킥 감독 프라차야 핀카엡 (2010 / 태국,한국) 출연 조재현,예지원,나태주,태미 상세보기 참고로 부부싸움할적에는 보지말자. 킥 날라온다. ㅋ~~~ 영화의 배경, 스토리 전혀 재미없다. 태국쪽이니 무에타이 조금 나온다. 그리고서는 오직 발차기에만 매진한 영화다. 태권도 발차기만을 그린 영화로 볼적에 별 다섯개 확실히 주고싶다.
[하얀정글] 결국 병원도 사업이다. 언제인지 모르게 꼭 다녀야 하는 병원과 의사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 담겨 있는 영화다. 뭘 결국에는 꼼꼼히 체크하고 살펴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자. 입지 말자인데... 환자는 약자고 병원은 강자이니 게임이 될리 만무하다. 알고 있으면서도 당하는 현실이 너무 나도 야속하기만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그저 힘 없는 백성 이런류의 영화 많이 많이 만들어져서 이런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나 담아 본다. 하얀 정글 감독 송윤희 (2011 / 한국) 상세보기 입원을 하거나 누군가 병원에 있다면 병원의 진실을 알기 위해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로 진료비의 진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
[무사의 가계부 (武士の家計簿,2010)] 사무라이의 IMF 극복기 배경은 막부 말기, 일본이 근대화로 전환되기 바로 직전기와 전환기를 배경으로하여 가카번의 회계담당으로 있는 하급무사인 이노야마 가문의 이야기 이다. 소설가 ‘이소다 미치후미’가 헌책방에서 발견한 가계부를 바탕으로 쓴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이 영화는 빛을 갚기 위하여 체면과 허례허식을 내다버린 사무라이의 가문 지키기 이다. (이소다 미치후미의 소설 사무라이의 회계부에 관한 신문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183444 ) 아버지 이노야마 나오유키의 가계부가 아들 이노야마 나리유키에게 전해지면서 시작되는 영화는 부도 직전의 재정 상태를 확인한 나오유키가 파산 직전의 이노야마..
[아이맥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여행지 12선] 버킷리스트에 들어갈 여행지를 미리 가보자. CD의 제목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여행지”다. 한갑부는 이 CD를 포스트 제목과 같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면 리스트 목록에 들어갈 여행지 12군데로 찍어보고 싶다. 누구나 꿈 꾸고만 있지 이루는 사람은 거의 없는 세계여행. 그 꿈의 여행을 거실 LCD TV화면을 통하여 하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1. 그랜드 캐넌 2. 매혹의 도시 시드니 3. 꿈의 성 허스트캐슬 4. 나이아가라 5. 매혹의 하와이 6. 미지의 땅 남극 7. 수수께끼의 마야 8. 아프리카 9. 알라스카 10. 예로우스톤 11. 이집트의 비밀 12. 자이언캐년 거대하고 웅장한 인류 문명의 태생지이거나 경이로운 자연의 힘에 감탄하고 매혹적 아름다움에 경탄하게 되는 지구별의 죽여주는 곳을 촬영하여 놓았다. 아이맥스의 영상과 돌비 ..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2008] 첫사랑, 그 긴 여운에 시대를 그리다. 남자라면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법한 소년시절의 애틋함을 그리면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비밀을 더해가면서 깊어지는 첫사랑의 열병 속으로 소년이 젖어들 때 그녀는 떠나간다. 세월의 흐름으로 법대생으로 거듭난 소년은 재판 방청석에서 전범으로서 재판을 받는 그녀를 보며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무지의 처지에 안타까움만을 더한다. 그리고 10여년 글을 읽지 못하는 그녀를 위하여 책을 읽어 테이프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며 중년의 소년은 첫사랑 추억에 삯임질을 더 해간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감독 스티븐 달드리 (2008 / 독일,미국) 출연 케이트 윈슬렛,데이빗 크로스,랄프 파인즈 상세보기 추악한 시대를 살기위해 벌어진 한계에서의 잘못과 그녀의 무지함으로 시대를 그려가며 거기에 남자의 순수를 더한 영화이다. ..
적과의 동침(2011) - 방공호와 인민 해방의 의미 시작은 '월컴투 동막골'로 시작하였지만 끝자락은 '대체 이 영화가 말하는게 뭔지?'를 되세기며 '의미없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다. 석정리를 점령한 인민군과 주민들간의 실제적 사실의 소재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전개했다는 이 영화는 인민을 해방 시키기 위해 남침 했다는 논리하에서 고뇌하는 정치장교의 생각에서 사람 본연의 인간 모습과 부당성에 대한 갈등을 그리고 있다. 적과의 동침 감독 박건용 (2011 / 한국) 출연 김주혁,정려원,유해진 상세보기 국군의 북진으로 적이 후퇴시 일으켰던 만행의 일부 사건중에서 주민들의 손으로 방공호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주민 모두를 사살하라는 비밀 명령에 항명하는 모습을 소재로 하여 작가적 상상력을 그린 영화로 동막골처럼 코믹스런 재미나 감동을 기대했다면 전개가 좀 매끄럽지..
마마(2011) 눈물 나는 엄마 이야기 희망을 말한다. “나 없으면 못 사는 우리 엄마”라는 부제처럼 오늘을 사는 이 시대의 3가지 모습의 엄마를 통하여 사랑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영화다. 불치의 병, 어린 시절의 상처, 첫사랑 등 진부한 스토리 소재를 이용한 장면이 이어지지만... 분명한 것은 엄마의 내리 사랑과 자식의 올려 사랑을 담담히 그려내었다. 처절한 가족애가 힘겨운 시기 “희망”을 말하고 떠올리는 장면은 눈물 흘리는 감동을 만들어 내었다. 마마 감독 최익환 (2011 / 한국) 출연 엄정화,김해숙,유해진,전수경,류현경 상세보기 엄마와 같이 본다면 모친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아름다운 영화로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