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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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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웨이] 동양과 서양과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서부극 태극기를 팔락 팔락 거리는 장동건이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 딱 그거 하나로 본 서부극이다. 동양과 서양의 스토리가 공존하며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전혀 서스팬션하고 스펙타클이 없는 영화이다. 물론 작품의 예술성, 작품성, 뭐 이런 고급적 어휘를 구사해 가면서 영화를 보는 스타일이 아닌 딱 하나 "재미"만으로 평가하는 한갑부의 다운 레벨의 저급한 시각에서 볼때 "재미없었다." 같이 본 이대리의 아쉬움을 토로해 이 영화에 한마디를 남긴다면 "아니 동건이 나오는 영화가 뭐 이래... 그럼 여배우라도 섹시하던지..."였음을 알린다. 워리어스 웨이 감독 이승무 (2010 / 미국,한국,뉴질랜드) 출연 장동건,제프리 러시,케이트 보스워스,대니 휴스턴 상세보기 시간 남으면 보세요. ^-^
[비치슬랩 Bitch Slap]죽이는 언니들의 죽이는 액션 제작에 대한 명망 높은 인재의 참여로 인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지난친 기대감을 품게하였던 작품이다. 거대한 이름의 "스파르타쿠스"를 보고 환상적 재미를 느끼며 미드 강추라고 했던 한갑부에게 실망을 준 영화다. 이 영화는 스토리를 생각한다거나 무언가를 느끼고 싶다거나 이딴 맘을 모조리 다 버리고 오직 하나 얼굴되고 몸매되는 언냐들의 액션만을 보면 된다. 세 언니가 나온다. 모두 쭉빵하다. 사막으로 차를 몰고 간다. 눈을 즐거게 하는 짝 달라 붙은 흐음~ 하는 옷을 입고 물 부어감서, 땀 빼 옷 적셔감서 감사하게도 몸매만 드러내 감서 ... 피터지게 싸운다. 죽이는 몸매의 죽이는 액션을 보고 싶은 사람은 충분히 만족할 만한 화면 전개다. 단, 스파프타쿠스를 보고 그 정도의 전개나 화면 구성을 생각하고 있다면 ..
[김정일리아]북한 실체에 대한 증언이 있는 영화 북한의 실체에 대하여 다큐멘타리의 형식을 빌어 탈북자들의 직접적인 인터뷰 증언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만들어 놓은 북한이라는 나라의 실상에 대하여 가장 근접하여 그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실상을 직접적 증언을 통하여 제대로 깨우칠 수 있는 영화다. 이러한 접근이 아닌 일반적인 스토리가 있는 영화로 접근하면 실망이 클 것이다. 인간의 존엄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북한이라는 나라의 실체에 대하여 좀 더 적극적인 실상을 알게해주는 영화로 그 비참함에 같이 분노하게 될것이며 인간이 어떠한 한계까지 갈수 있는가라는 것에서는 치를 떨게 될것이다. 김정일리아 감독 N.C. 하이킨 (2009 / 프랑스,미국) 출연 상세보기
[더 브레이브(True Grit,2010)]아빠의 복수를 그린 서부극 영화의 내용은 딸이 하는 아빠의 복수다. 어쩜 이리 똑 부러지는 딸래미를 두었는지... 예전에 보았던 만화 영화 빨강머리 앤에서 주인공 생활을 했음직한 여자 얼라가 주인공이 되어 한명의 레이져와 서부 최고의 총잡이자 보안관을 고용 현상금을 걸고 복수혈전을 그리는 서부극이다. 총질 팡팡하는 서부극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좋지 못한 평가와 시간에 대한 아까움을 이야기 함직한 전개지만 잔잔한 스트리의 잔잔한 물결, 자극없는 이야기에 광활함을 그린 풍광의 서부극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얻을수 있으리라. 딸과 함께 볼만한 서부극을 찾는다면 적극적으로 권해보고 싶다. 더 브레이브 감독 에단 코엔,조엘 코엔 (2010 / 미국) 출연 제프 브리지스,맷 데이먼,조쉬 브롤린,헤일리 스타인펠드 상세보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링컨은 아무나 타나? 법정에서 무엇인가를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는 내용을 기대했다면 이 영화는 조금 실망할 것이다. 그러나 범인을 변호하는 변호사 그리고 결국 변호사를 함정으로 몰아 넣는 범인 사이의 극렬한 대립과 치열한 머리 싸움이 있기에 이 영화는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그리 많은것을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법정 드라마로서의 충분한 재미를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영화의 결론은 결국 링컨은 아무나 타는것이 아니다로 귀결되는(?) 영화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감독 브래드 퍼만 (2011 / 미국) 출연 매튜 매커너히,라이언 필립 상세보기
[글러브 2011] 이 특별한 담배 한갑에 만사형통 근거리 지역구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이다.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마지막 군산상고와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의 장면 장면들이었다. 게임에 지면 학교까지 뛰어서 가는 승부욕을 다지는 복수혈전의 다짐도 매우 이색적이다. 글러브... 감동이 있는 영화로 찍어주고 싶다. (물론 2%이상의 부족함이 있음을 알고 보기 바란다.) 그러나... 한갑부의 개인적 취향에 비추어진 글러브의 가장 명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다. 조진웅이 연기한 조연 ‘찰스’, 감초 조연의 뛰어난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텍스 푸리” “이게 또 원산지 마다 쪼꼼씩 맛은 틀려요” 한국의 담배 권하는 문화를 알려주는 장면으로 담배 한갑으로 정을 나누고 험난한 세상의 세파를 보드라웁게 헤쳐 나가는..
[불량남녀] 채권 추심녀와 형사가 불량일수는 없다. 추심당하는 빛쟁이 형사와 추심에 목숨 걸고 덤비는 채권회수인의 빌고 당기는 과정에서 싹트는 러브라인을 조명한 영화이다. 스토리전개는 예전 임창정 주연의 영화에서 항시 보여주려 하는 잔잔한 감동의 선을 반쯤 그렸다. 여주인공 엄지원의 추심원에 대한 이해와 연기가 돋보여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한잡부 생각에... 태희와 손 붙잡고 같이 보기에 잔잔한 영화이다. 불량남녀 - 신근호
[익스펜더블 The Expendables, 2010] 한 액션 하는 애들은 다 나온다. 실베스터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제이슨 스타뎀 Jason Statham, 이연걸, 돌프 룬드그렌 Dolph Lundgren,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기타 등등... 악션으로 악~ 소리 내던 예전의 그 엉아들과 애들은 빠짐없이 다 나오는 영화다. 내공실린 현란하고 용감무쌍한 몸 액션의 굴레에서 벗어나 용병의 기본기에 딱 적합한 총질의 미학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구성된 영화다. 스토리 용병이다. 그기 다다... 문제는 대체 용병대장과 반군의 딸래미는 왜 사랑을 어디서 어떻게 느끼는 건지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왜 그녀는 섬에 남았을까? 딸래미를 물고문 하는 동업자에게 왜 반군 오야붕은 꼼짝도 못하는 것일까? 의문투성이의 스토리 전개 속에서 키 작고 덩치 없는 용병 이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