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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국회의원

국회의원 당첨자 발표가 어제 있었다. 언론에서는 "우리 국민의 절묘한 선택"이라는 심층 어구를 선택하면서 여야의 의석을 비교 분석하고 왜 결과가 이케 나왔나를 다각도로 분석하는데 아까운 전파를 낭비하여 노친네들 께옵서 도라마 보시는데 할당된 시간을 과감히 제껴버리는 만행을 변함없이 저질렀다.
<평소에 로또 당첨자 발표나면 일등 번호 분석을 이 정도로 하면 한잡부가 무지 기뻐할거다.>
 
당첨자를 인터뷰하면서는 "졸라 잘해겠슴다. 상생의 정치. 등.등.등.의 졸라 미사어구를 동원 00할겁니다. 감사합니다." 낙첨자는 "졸라 겸허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상투적인 미사 어구를 남발하는 위로와 추카의 인터뷰로 전파를 내버렸다. <니덜이 안 받아들이믄 워쩔것인데?>  

3성의 회장님께옵서 쓰신<특검은 조사 잘하고 있는걸까? 무척 궁금하다.> 책 제목처럼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구 한잡부는 외치고 싶다. 쪽수가 많아 건건이 투표가 어려워 대표 몇 대가리를 뽑아 그들에게 결정의 권한을 미루는게 대의민주주의 맞나? <한잡부 무식한거 하루이틀인가? 이게 틀리면 야는 이리 이해하고 있구나 하며 읽는 니가 이해해라.>  네버의 국어사전을 보니 '국민의 대표로 국회를 이루는 구성원'이라는 말로 정의되어 있다. <역시 인터넷은 아는게 많다.> 근데 투표율이 46%란다.
국민의 두대가리중 한대가리만 투표장에 나왔고 그 한대가리서 반에 반대가리가 찍어서 당첨된 사람들이 이번에 뽑힌거란다. 그들중 과연 한잡부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려나? 참 궁금하다.

이번 국회가 과연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일까? <아마 정치하는 사람덜은 이런거 까정은 생각조차 안하는거 같다.> 우리 국민들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골구루 뽑혔을까? 전혀 그렇지 않은거 같은것은 왜일까? 관공서를 드나들면서 진짜 뭣같은 법률이나 제도로 인하여 짜증과 피로감을 느끼면서 이런거 바꾸려면 선거 잘해야되 이런 생각은 떨어지는 한잡부만 하는 생각일까? 아마도 아닐꺼다.

내가 사는 세상이 좀더 아름답고 살기좋고 바르게 운영되기를 바라는것은 우리 모든 유권자의 한마음일것이다. 그런데 왜 투표율이 이리 저조할까? 비가와서... 국민의 무관심에...
지랄마라. 아마 그건 환멸일거다. 그리 생각 안 되나? <이게 그리 생각안되면 유식한 말로 "조두"다. 한자 알어두 치는거라 그냥간다. 겐세이 잡지 마라.>

책상위의 투표확인증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아나? 환멸이다.
<부탁인데 담부터는 로또로 주라. 어차피 내가 낸 내 돈의 일부인데 내가 원하는거 받고 싶다.>
<이 글을 보신 유능한 넷티즌은 "투표확인증 로또로 주기 국민운동본부" 뭐 이런거 맹길어라 한잡부 반다시 생기믄 가입한다. 맹글면 덧글 주삼~~~>

부디 이번에는 한잡부를 위해서 일 좀해라. ^-^
월급도 쎈데 받는 만큼만 해라. 일반 기업에선 받는만큼 하면 짤린다. 그런데 그쪽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받는 만큼만 하라고 외치고 싶다.

당첨된 그대들에게 구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명시를 하나 뇌까리믄서 씨브려준다.
이거 부터 해결해라. 정말 힘들어 미치겠다.


물가가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벌고 또 벌면은 별 문제가 없으련만
사람들은 돈 안벌구 물가만 높다 하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사진이 뭐 하는데라 생각하나?

1. 내 돈에서 삥 뜯어다 엄한 사람 월급 주는데.
2. 액션 영화 액스트라 모여있는데.
3. 씨꺼먼 존차를 많이 볼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 건물.
4. 나라운영 시물레이션을 실제로 해볼수 있는 껨방.
5. 모르겠다.

이번 선거의 답은 5번인거 같다. ㅋㅋㅋ ^-^

이 사진을 보며 아이에게 이 건물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한번 가져보라고 진정으로 권하고 싶다. 한잡부는... 그런 건물을 좀 엄청 똑똑한 그대들이 맹길어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