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부가 사고 치면 삼천원 경회장이 사고 치면 삼십만원
2010년 12월 17일 정도의 일이다..... ^-^
10초의 아픔이었다. 가져가야 되겠다고 누차의 고집이 있기에 이리 말하였다.
“두 번에 하지... 한번에 할 일이 아니야... 안전하게 두 번에...”
그러나 경회장의 눈과 마음에는 이미 차에 싣고 음성으로 달리는 모양새 였다.
그는 테이블을 들고 내 달렸다.
그리고...
10초가 흘렀다.
“와장창~~~”
값비싼 1.2미리의 갈판 유리가 깨어지는 소리가 온 동네를 울렸다.
그리고 창밖을 보니 경회장은 배를 움켜쥐고 있었다.
“헉~ 새끼 욕심 부리더니 다쳤나 보다.”
다행과 천행으로 유리 파편에 손에 기스가 좀 나고 뻘건 물감 좀 흘렀지만 말이다.
베인데 바르는 약을 주고 달라는 대일 밴드도 주었다.
그리고 교훈이 남았다. 아마도 경회장은 아직도 못 깨우치고 있으리라.
과도헌 욕심은 사고를 유발헌다.
그리고...
그 10초의 순간 경회장은 배짱 두둑히 삼십만원을 조용히 해 잡수시었다.
친우의 사고는 가슴 아픈 문제지만 가져가 유용히 쓰라한 물건을 단 10초 만에 해 먹는 그의 손길에 야마가 하늘을 찔렀다. 똥꼬 깁쑥키~~~
주면 뭘 하나? 쓸줄을 모르는걸...
성현을 고언을 오늘에 되뇌이는 영명한 건이었다. ^-^
탁자파괴사건이 있은지 석삼일후 날아온 경회장의 MMS :
28,000원 들어서 복구 했다니 어이가 없다. 분명 내 할때는 98,000정도의 단가 였는데...
경회장의 방에 잘 어울리는것 같아 아픔이 있는 탁자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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