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차의 반열에 있는 독일 폭스바겐의 골프에 대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저자는 세계 각국의 온갖 차들을 다 타보고서 “좋은 차의 기준”과 “좋은 차의 덕목”에 대한 경험을 들려준다.
그리하여 다다른 결론은 글로벌 베스트 NO 1 - 골프...
1974년 출시되어 2600만대가 팔리고 40년의 세월을 패밀리카로 손꼽히며 할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손자의 손에서 익숙해진 자동차에 이야기 한다.
골프에 대한 짝사랑을 이야기하며 자동차 선택에 있어 한국적 명분과 우리 시대 사회적 논리성을 합리적 선택 기준을 제안해 가며 일일이 반박하거나 없애준다. 실리를 찾는 안목을 넓혀주면서 말이다.
프레임 방식의 4WD를 생각하여 모하비에 꽂혔던 추웠던 어느 날...
한수이남 제일 영웅 경회장이 “차는 말이야 그림을 좀 크게 그려야 되는 거야.”라는 조언에 의거 투아렉을 보기 위해 달려간 동네에 위치한 폭스바겐 대리점에서 투아렉은 카다로그로만 보고 티구안을 보다 넘겨 짚어 본 골프...
귀엽고 앙징 맞기에 최고의 연비효율과 명성...
그래서 타 봤다.
그러나 밝혀지는 곳곳의 문제점...
1. 한갑부의 거대한 체형으로 골프는 너무 작다.
2. 그랜져 값이 넘는데 가오는 뭘로 세우나?
3. 애덜 태우기 좁다. 장거리 같이 못갈 것 같다.
4. 폭스를 본전 뽑으려면 10년은 타야 할텐데 지방에서 수리는?
실리를 챙기는 합리성으로 빗겨가기에 골프는 한국적 특성에 맞출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차를 고르는 가이드라인의 제시는 분명 대단하다.
골프홀릭...
왜 빠지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분석서이다.
그리고...
진정 선진 자동차사의 아성은 국산차가 생산대수만을 믿고 깝 치기에 너무나도 큰 장벽임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실리보다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의 자동차 생활에 반전을 기대해 본다. 아마 한갑부도 힘들겠지만 말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갑부는 어떤 차가 진정한 좋은 차인지를 묻는다면 변함없이 폭스바겐 페이톤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구입하지 못한 이유는 주변의 눈 때문이 아닌 오직 돈이 없어서임을 밝힌다.
Golf Generation - 김형준.정석헌 지음/조선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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