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강철중을 세상을 알린 영화 ‘공공의 적’의 스타트 시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선배 형사의 자살 전 장면인데...
선배형사 왈 : 정현종님의 시 중에 이런게 있다.
-하늘을 깨물었더니.
정현종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오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 몸이 젖더라.
강철중 왈 : 좆도 그게 뭔데.
선배형사 왈 : 사람은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소리야.
한갑부 오늘 이 시가 졸라 생각난다.
왜?
대체 순리대로 사는게 뭘까?
어떻게 해야 순리대로 사는 법을 깨칠 수 있을까?
닭 하이바의 어리석은 중생의 번뇌는 도통 순리를 모르겠다.
그저 순리대로 가고 싶은데 말이다.
순리를 모르기에 자살을 하는 것인가?
제길 그럼 세상사람 다 죽겠다.
오늘은 아침 이른 션한 식전부텀 시원을 사랑하며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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