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를 세운 장자방의 책략이요.
진나라 시황과 더불어 천하를 일통하여 "황제"의 명을 글로 쓴 여불휘의 경륜이로다.
작금 무림에 횡횡하는 기사를 모아 적은 무림비사가 있다면 이 책은 대한민국을 황망하게 하고 황당케 하였던 많은 뒷편의 이야기를 한 꿰의 한 흐름으로 하여 큰 바늘 가지고 나이론 실에 묶어 한줄로 이어낸 명저이다.
명저임은 베스트셀러 1위 등극으로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총수는 본인의 외견에서 풍기는 "꼬라지 하고는..."이란 오해를 이 한권의 글로서 불식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녹취로 기술된 한장 한장의 이야기가 누구들에게는 매우 써늘음으로 멱아쥐를 틀어 쥘것이며 한갑부와 같은 입 가벼운 독자에게는 술자리에서의 웃음꽃 피는 꼼수에 대한 선전 선동의 뒷담화로 이어질 것이다.
정치를 할때 그림을 그릴줄 알아야 한다고 했던가?
그래서 대권을 큰 그림이라 하지 않던가?
총수는 이책에서 그 너저분한 큰 그림들을 방바닥에 펴 놓고 뒹굴고 있는 느낌이다.
닥치고 정치 -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푸른숲 |
결론적으로 이 책은...
현재 한국 정치의 매우 엿같은 이야기들을 졸라 어려운 문자를 넘어 엄청 쉬운 글의 서술로 풀어 놓은 책이다.
그래서
"씨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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