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영화로 댄싱퀸은 분류해야 한다. 이 영화를 보고 40대 주부의 일상탈출이라든가 일탈이라든가 이딴 소리를 해댄다고 하면 영화의 한쪽 측면만을 보는 것이 아닐지 싶다. 아마도 대본을 쓴 작가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정민을 통하여 한국의 정치를 비판하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일러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또한 정화를 통해서는 사람 사는 방법, 늦어도 꿈을 쫒아가는 사람을 보여주어 꿈을 잊어버리고 사는 많은 이들을 자극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여하튼...
일단 영화는 재미나고 봐야 한다는 명제에 일단은 성공한 작품이다.
거기에 진짜 댄싱 퀸 반열에 있었던 엄정화의 그 현란한 춤 솜씨를 오랜만에 감탄케 하는 보너스까지 있다.
의미를 가지고 즐겁게 볼만한 영화로 적극 추천해 본다.
정치드라마 댄싱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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