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대 부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0억대 부자집 욕실의 비누대는 황금이었다. 이름을 대면 세상이 절대 모르는 뚜르르한 부자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정말 부자는 세상에 묻혀 있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던가... 동네를 넘어 지역구를 건너 헤아리다 대한민국에서 찾아봐도 이런 재력은 없으리라. 열손가락 쫙 펴면 들지 안 들지는 한잡부 모른다. 그저 아는 것이 있다면 주위에서 주워 듣기에 당대에 이룬 부가 말로만 듣던 1000억대가 넘고 아들, 딸 모두 훌륭하게 키워 짱짱하고 부부 두 양반 모두 건강하시어 벌어 놓은 돈 다 쓰도 못하고 죽을까봐 걱정이라는 집이란다. 그런 집에서 감사하게도 나테 일이 들어왔다. 현장을 방문하여 견적을 뽑기 위하여 세단에 네비달고 날아간 곳은... 낭구(나무)로 얼기 설기 엮어 놓은 담장을 넘어 푸른 잔디가 우아하게 쫘악 펼쳐져 있고 채소 심은 텃밭을 옆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