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왕돈까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주 돈까스 클럽] 우아한 인테리어 그리고 왕돈까쓰가 먹을만 하다. 돈까스 혹은 돈까쓰가 익숙한 우리 세대에게 있어 표준어는 '돈가스' 라고 일러주면 정말 짬뽕 생각나고 뽕짝 생각난다. 짬뽕을 아무리 표준 어휘법이라 해도 '잠봉'이라 발음하고(실제 표준이 짬뽕은 '짬뽕' 맞다.) 짜장을 '자장'이라 발음하면 맛깔이 나던가 뽕짝을 전통가요라 부르는 순간 노래 할 맛을 잃어버린다고 한갑부는 생각하기에 편하게 '돈까스'의 어휘로 가련다. 맛집 이야기 하면서 무슨 '구거' 사랑에 대하여 먼저 나불대냐고 한다면 그건 이렇습니다. 어느새인가... 우리 주변의 돈까스 가게들은 옛시절의 넓게 다져서 곱게 튀겨낸 모양새의 돈까스가 아닌 일본식 돈까스라는 형태의 두꺼운 고기를 튀겨낸 돈까스로 보편화 되어 가고 있다. 솔직히 재료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맛은 엄격히 다르다. 두툼한 돈육..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