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추가축시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주 가축 시장 개장] 다시 열리는 우시장의 희망 허리춤의 핸폰의 부르르 떨림이 오늘처럼 반가운 적이 있던가? 바(밧줄)를 챙기고 차를 맞췄다. 웅웅 거리는 차 소리에 여기 저기 소 울음과 벽제 소리에 버금가는 불러대는 소리 이쪽 저쪽 쉴새없이 뿌려대는 뻘겋고 퍼런 스프레이... 두둑한 주머니를 챙기고 차 발판 문을 닫을 즈음... 이제야 느껴지는 아침 기운의 설익은 소똥내... 낼은 오랜만에 우시장에 나아가 식전(이른) 아침 하나뿐인 우시장 식당에서 탕 한 그릇에 소주 한잔을 크게 비우리라. 한갑부님 구제역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청주 가축 시장은 4월 12일 장부터 오전 5시 개장 합니다. 가축 방역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청주축산농협 이 얼마나 기다리던 문자인지 그 뉘라서 알겠는가? 그저 다음번에는 방역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높은 사람이 되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