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텐강(내후성강)

강재(鋼材)를 비바람에 맞히면 수분 ·염분 ·아황산가스(이산화황) 등의 작용으로 부식하여 붉은 녹이 슬기 쉽다.        
그러나 소량의 구리 ·인(燐) ·크롬 등을 강철에 첨가하면 이 원소들이 녹층(層)의 안쪽에 농축하여         
밀착성이 높은 녹이 슬어, 보호피막의 역할을 하므로 강철이 부식하기 어렵다. 건축 ·교량 등에 널리 쓰인다.        
온도가 낮은 지방에서는 외관이 아름다운, 푸르스름한 암갈색을 띠므로 도장(塗裝)하지 않은 채 쓸 수 있다.      
내후성 강판이라고 하고..코르텐강이라고도 합니다..(빨간색으로 녹슨것 처럼 보이는거)승효상님께서 설계한
작품들을 보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내후성강판 COR-TEN을 대기중에 방치하면 초기에 합금원소의 작용에 의해서 표면부에 치밀한 산화 피막을 형성합니다.      
이 피막이 철의 모재의 산화를 이후 철저하게 방지하는 특성을 가지게 합니다.. (빨간색으로 녹슨것 처럼 보이는거)이러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무도장(無塗裝)으로 사용할 수가 있어, 재도장비가 불필요 할 뿐만 아니라 , 그 안정적인 산화과정에서
색조의 미적효과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