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어느 집에서나 하는 연례행사.
그 행사 준비를 위하여 해야 하는 남자의 일.
"마늘 찧기"
"생강 찧기"
마늘은 대충 퉁~ 퉁~ 쳐서 숨만 죽여서 넣어야 김치가 맛있다 하고 생강은 잘근 잘근 쳐야 맛있다 한다.
될수 있는대로 절구는 작은걸로 하고 공이를 큰 걸로 해서 팍팍 치는 맛이 들어가야 김장이 맛 나는것 같다. 절구가 작고 공이가 크면 닿는 면적이 커서 제대로 찧어진다.
마늘 좀 찧었다 하려면 그래도 눈에서 눈물 좀 나야하는것 아니겠는가? 큰 공이로 찧으니 어께서 팔까지 좀 저려야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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