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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건강

문헌에서 보여주는 민들레의 각종 효과와 효능

간에 흰민들레가 그리 좋다는 것은 일고 있었지만 얼마나 좋은지 그 효과와 효능은 어느 정도인지를 “민들레는 좋다 흰민들레는 더 좋다.” 라는 식의 두리 뭉실한 말 말고 체계적일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정리된 글로 보고 싶었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여자인 지식인에게도 물어보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본다면 너무나도 많은 자료와 글이 둥둥 떠다니고 있어 제대로 된 글로 정리해보자는 생각에 하나씩 정리해 보았다.

의학적 지식이나 똑똑함이 남에게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 정리한 것이기에 참고 이상의 효용적 가치는 없으며 정말 약재로 쓰려 한다면 당연하게도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른길이 될 것이다.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

1. 탕액편

“포공초(蒲公草, 민들레)”는...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苦苣)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 [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 [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입문]

2. 외형편 

투유(妬乳)와 유옹(乳癰)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민들레를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인동덩굴과 함께 진하게 달여 술을 조금 두고 먹으면 곧 잠을 자려고 한다. 이것은 약효가 나는 것이다. 잠을 자고 나면 곧 편안해진다. [단심]

민들레를 캐어 물에 달여 마시거나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이면 곧 삭는다. [입문].

3. 외형편

생손앓이(代指)를 치료하는 데는 민들레와 창이초(蒼耳草)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쓰는데 좋은 식초에 진하게 달인 다음 거기에 앓는 손을 담그고 씻으면 곧 낫는다. [단심]

민들레(포공영)를 보드랍게 짓찧어 물에 푼 다음 즙을 짜내어 마시고 찌꺼기로 앓는 손가락을 싸매도 되는데 여러 번 경험하였다. [단심]

4. 잡병편

잡색충상(雜色蟲傷) 민들레(포공영)의 뿌리나 줄기에서 흰즙을 받아 바른다. [강목]



- 투유(妬乳)는 양쪽 유방이 부풀고 단단해지면 아프거나 또는 유두에 창(瘡)이 생기는 병증.

- 유옹(乳癰)은 유방에 생기는 옹(癰)을 말하는 것으로 간기(肝氣)가 울결, 위(胃) 열이 막히거나  젖이 뭉쳐 쌓이는 것이다. 젖에 굳은 응어리가 맺히고, 탱탱하고 아프며, 젖이 나오지 않고, 온몸이 찬 기운을 싫어하나 열이 나고, 응어리가 부어 커지고, 후끈거리면서 몹시 아프며 오한발열(惡寒發熱)이 물러가지 않으면서 속에서 곪는 것이다.

- 고거는 소채의 하나로 =고매채(苦苣菜), =곡곡채(曲曲菜), =전정채(田菁菜)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사진을 볼 수 있다. http://liberor.blog.me/116087716

- 대지(代指) : 손발톱 밑이 곪아 고름이 차는 병증.

- 창이초(蒼耳草) : 한해살이 풀 도꼬마리(Xanthium strumarium)의 윗부분 뿌리는 “창이근(蒼耳根)” 사진을 보려면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4/Xanthium_strumarium_000.jpg

- 잡색충상(雜色蟲傷) : 여러 가지 색깔의 벌레에 의한 상해. 
 

중국 [본초도감]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중국 [천금방] - 당나라 손사막(孫思邈)이 쓴 의서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
 

황도연(黃道淵)의 [방약합편(方藥合編)] - 의방활투(醫方活套)와 의종손익(醫宗損益)의 합본.

蒲公英苦除食毒 消腫潰堅結核屬
포공영고제식독 소종궤견결핵속

민들레는 맛이 쓴데 음식중독을 풀어주고 부은 것과 굳은 멍울을 잘 풀리게 한다.
 

북한 [동의학 사전]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대충 정리를 해 보았더니 열을 내리는 몸에 이로운 좋은 약재로서 민들레를 한단어로 정리하면 청열해독(淸熱解毒)이라 할수 있을것 같다.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 피를 맑게 하고 독을 해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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