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일단 9급과 10급은 6만원 차이다.

10급 기능직 공무원 시험을 이야기 하면서 가장 먼저 듣는 것이 불합리한 처우에 대한 이야기 이다. 9급과 10급 사이에는 유리장벽이 존재하여 차별과 불합리함의 서러움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사실이며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기능직 공무원도 법령상 직급별로 1년 6개월~3년이 지나면 일반승진 자격이 주어지며 한 직급에서 6~8년을 근무하면 근속승진이 제도적으로 가능하다.

물론 승진이 조금 더딘 불합리함이 있으리라 그러나 그것은 사회 어디서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루 아침에 찬밥 신세가 어떻게 변할 수 있겠는가? 차츰 제도가 개선되고 나아지고 있지 않은가 싶다.

10급 기능직 시험이 제도적으로 확립되는 것도 이러한 일견을 보여주는게 아닐지 싶다.

20년 근속의 지긋함으로 버틸 수 있는 직장, 고시라 이름 붙여지어 불리 우는 수준이 아닌 경쟁률과 합격의 높은 확률로서 기능직 10급 시험을 바라본다면 매우 긍정적인 눈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법령과 제도상 9급과 10급의 차이는 월봉 6만원의 차이다. 이리 편하게 결론내고 안정적인 직장에 대한 욕심을 좀 발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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