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서울시장보궐선거] 게임은 끝났다.

[100분토론 서울시장보궐선거] 게임은 끝났다.

목요일 100분 토론의 시간이다. 20일 남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서울시민의 선택의 폭을 좁혀주기 위한 토론이 있단다. 처절함이 배어 있는 설전이 오가리라는 기꺼운 생각에 늦은 시간의 마지막까지 토론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실망했다.

한마디로 어른과 아이의 투정 같은 모습이 딱 맞는 토론이었다.

상대 후보를 검증을 해야지 찔러보기나 하고 있으니 쯔~~~

제대로 검증을 어찌 하는지에 대한 최재천 의원을 말이 깊이 남는다.

 

“병역기피,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세금 탈루도 없고

한나라당 답답한 심정 이해합니다.

달리 찾을래야 찾을 수 없잖아요.

그러니 털어 먼지라도 내야지.“

이게 검증이다.

그리고 판단했다.

이번 선거 게임은 끝났다.

단언할 수 있다.

시장 사퇴까지 했던 전시장의 정책.

한나라당 시장 후보의 정책.

지원한다는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정책.

토론 나온 시장 후보 대변인의 정책.

어떤걸 한다는 건지.

그럼 대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정책은 뭐야?

야권 후보의 정책 참으로 간결하고 핵심을 파고 든다.

결국 한줄로 표현 가능한 말 “돈질 줄이겠다.”

토론에서 나온 중요 어록을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mobile/read?bbsId=D115&articleId=1632070

개콘을 능가하고 나꼼수를 넘어서는 최고의 웃음 넘치는 토론이 아닌 거의 야당후보 박원순 선전전을 무료로 보려면 MBC로...

두 사람은 야당후보측 그리고 두 사람도 야당후보측.

이건 형평에 어긋난다. MBC는 시청률 제고를 위해서라도 치열한 토론 좀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