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구했다. 1월 1일에... 겨우...
1번 시디 (2장짜리임)
2번 시디
압축화일은 까페에 있는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 답게... 사무라이 영화 답게...
화사한 벗꽃의 정취가 가끔씩 배어 나오는 영화이고 군인(무사)이라는 같은 계층의 두 남자가 서민을 위한다는 (여기서는 대량학살을 피하자)대의 명분으로 싸워나가는 과정을 일본 근대화 과정에 맞추어 그려낸 대작이라 생각합니다.
작가의 스토리 전개가 멋지고 주인공 톰크루즈의 연기보다는 일본 대신(장군:배우이름을 모르겠네요.)역할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또한 전투씬은 반지의 제왕을 뛰어넘는 장면이 펼쳐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더군요. 유모역할을 맡은 일본 여자 연기자의 농염한(전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연기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최후의 전투에서 총알이 날아오는 곳을 향해 과감히 돌격해 짖쳐들어가는 장면은 벗꽃이 만개하여 떨어지는 장면을 연상케 하며 관객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실존에 그 정도의 인물이 일본에 있다면 학살의 원흉들이 있는 신사참배에 대해 한 마디 하겠죠.^-^
아쉬움이 있다면 음악인데요. 일본 음악을 잘 몰라서 그런지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 장중한 음악이라면 더 멋진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서 별 네개.
http://movie.naver.com/vnboard/read.php?board_id=movie_new&code=C7869&nid=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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