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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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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담배] “중화” 내게는 부담스런 고급담배 젊은 중국인(학생)들과의 술자리가 가끔 있다.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토대로 한 술자리는 힘든 법 그들의 문화에 의거해 한갑부가 맞춰야 한다. 양고기 꼬치와 대륙 냄새 그윽한 백주에 (중국술의 문제는 향료가 아닐지 싶다. 한갑부 이 향료 때문에 아무리 고급술이라도 중국술에 때때로 거부감이 든다.) 빠질 수 없는 것이 고급담배의 대표주자 중화(中華)를 하나 올린다. 일순(술 한순배)이 돌면 자신도 한대 물고 권하는 이 담배에.... 한갑부는 그날 술에 취하고 담배에 흔들린다. (맞담배는 그들에게서 문화다.) 이 독하고 뻘건 담배를 그들은 매우 좋아한다.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중화는 무려 타르 함량이 16mg이다. 어쩌면 담배 한 대가 우리 담배 한갑의 함량이다. 그러니 안 흔들리겠는가? (뭐가 흔들리냐고...
[시즌 캔버스 SEASONS Canvas] 담배갑 속의 그림 전시회. 여유로움에 아마추어 예술혼을 담다. 고정관념을 탈피해 새롭게 진화하는 담배의 모습을 보여주는 KT&G의 수작 시즌이 "SEASONS CANVAS"의 캔버스 이름을 달았다. 한갑부가 보는 세상의 관점에서 이제 담배 한대의 여유에 예술을 느끼는 시간을 더했다고 하면 되려나... 제목의 캔버스 처럼 수작의 미술작품을 케이스에 그려 넣었지만 이 수작의 범주가 유명 작가의 작품이었다면 다가서는 친근함이 예술혼까지는 아닐것이다. 내가 접할수 있는 클릭 한방에 작가의 생각을 들여다 보기가 가능한 일반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골라 담았기에 예술의 향기를 느끼는것은 아닐까 싶다. 대중적 외산 담배 맞세이에 대한 대응으로 슬라이드 팩을 선택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한 담배곽 디자인에 미려하게 내세운 아트 마케팅의 기법이 점철된 화려함이 있는 스즌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