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rinking Song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기생뎐] 단사란(임수향) 시 한수-예이츠 술노래(William Butler Yeats-A Drinking Song) 26회 신기생뎐에서는 지난 회의 노래에 이어 되도 않는 시 읊기가 나왔다. 뭐랄까? 가야금 풍악 한 자락이 빠졌구나 싶다. 드라마 사극의 기생집에서 시 한수를 읊조리는 선비와 해어화(解語花)의 대화는 익숙한 눈길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 시를 외는 장면은 익숙하지 않은 낮선 장면이었다. 그리고 단사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서 외워 읊조려진 시 한수는 와 닿는거 많은 낭만주의 시인 예이츠의 ‘쩐져가’였다. 노벨문학상의 영예에 빛나는 이 아일랜드 술사랑 시인의 지극히 짧은 낭만 깊은 서정의 노래는 이백의 장진주(將進酒)와 동서의 쌍벽을 이루며 대별되는 짧고 간결함의 운율로 입가의 적신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William Butler Yeats)의 “술 노래”는 다음과 같다. A Drinking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