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만두로 군만두 해먹자.

만두가 아무리 공장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고 여러 회사 만두맛이 각각이고 유별나도 그래도 한잡부 입맛에 가장 맞는 만두는 우리 집에서 빚은 우리집표 집만두가 제일 맛있다.
만드는 과정에서 남자가 할일인 만두피 만들기 작업의 고되고 힘든 과정을 꿋꿋이 참고 넘기는 것은 이거 한번 먹어 보겠다고 그런거 아니겠나? 
그러나 한번에 제대로 많은 양을 빚은 만두는 어느덧... 
찐만두와 물만두 (지금은 만두국으로 표현하더만.)를 넘어서 라면에 넣는 만두 등등의 활용빈도가 높아져서 음식에 물린다는 표현을 쓰게 된다. 
집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만두를 먹는 여러 방법중 군만두는 손이 좀 가지만 그래도 만두중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닐까한다. 뭐든 직화로 구워먹는 방법이 가장 맛있는거 아니겠는가? 물론 군만두는 후라이판이 있어 직화는 아니지만.

1. 집에서 만든 만두를 찔적에 조금 많은 양을 찐다. 군만두할 분량을 추가하여서... 

2. 채반에 받쳐 널어 놓는다. 대소쿠리나 나무 채반에 담아 바깥의 추운곳에 널어 말린다. 

3. 구워먹기 편하게 살짝 살짝씩 눌러 놓는다. 안 터지게 조심하면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했으면 완전히 해동이 되어야 만두를 구울 수 있다.)

4. 후라판을 약한 불로 하여 오래 구워야 한다. 
    버터나 이런것을 넣으면 맛있다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이도 많다.

5. 한쪽면을 완전히 구운후에 다른면을 익힌다.
    뒤집기를 덜해야 충분히 골고루 열기가 퍼져 만두가 맛있어 진다.

6. 기름은 그냥 식용유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