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각오"
각오를 해야 자세를 다 잡을수 있다. 책상에 바르게 않아서 바른 글씨를 쓰면서 공부에 전념하는 자세를 갖추기 위해 선결되야 하는것이 공부를 향한 각오이다. "반드시 한다." 라는 이를 앙당 문 공부에 대한 각오가 없이 어떻게 좀이 쑤시는 의자에 앉아 장 시간을 보낼 수 있겠는가? "동경대 가다"에서는 이를 위해서 1권 부터 피를 끓어 오르는 분노의 문구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부르짖는다.
이래저래 바보 같은 낯짝뿐이군... 너희들은 평생 패배자다. 패배한다는 말은 속는다는 의미다.너희들은 이대로는 평생 속기만 할거다.
사회에는 룰이 있고 그 위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사회의 룰이란 건, 전부 똑똑한 놈들이 만들고 있지. 그 룰은 똑똑한 놈들이 자기네 좋을 대로 만들고 있다는 소리다. 반대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점은 잘 모르게 숨겨두지. 그래도 머리를 굴릴 줄 아는 놈들은 그걸 간파하고 룰을 잘 이용해. 예를 들면, 핸드폰, 급여시스템, 연금, 세금, 보험... 모두 머리 좋은 놈들이 일부러 어렵게 꼬아 놓고 제대로 조사도 안하는 놈들한테서 잔뜩 뜯어 낼 작정으로 만든 거다. 즉 너희들처럼 머리를 쓰는 걸 귀찮아 하면... 평생 속아서 많은 돈을 내게 되는 거다.
똑똑한 놈들은 속지 않고 이익을 보며 승리한다. 바보는 속으면서 손해보고 신다. 속지 않고 싶다면, 손해를 보고 패배하고 싶지 않다면 너희들... 공부를 해라.
룰을 무시하는 녀석은 플레이할 자격도 없어. 당장 퇴장해라! 이 세상에서! 그 룰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래서 마음대로 하고 싶다면... 스스로 룰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라.
남이 만든 룰을 따르기만 해서 만족스럽냐? 너도 남자라면 "남을 직접 움직이겠다."는 야심 정도는 있어야지.
가장 손쉬운 방법은 우선 동경대에 들어가는 거다.- 동경대 가다 1권 중에서...
우리가 사는 인생살이가 전부 속는 것일까? 아니라고는 못할것 같다. 당장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세종시원안추진, 747공약(연경제성장률7%,국민소득4만달러, 세계7대강국), 등록금반값, 등등 국밥 먹으며 외친 '경제는 만큼은 꼭 살린다'를 봐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과가 수정안, 소리없음 말없이 사라짐, MB앤캐쉬로 나와도 뭐라 못한다. 몸이 아파 병원 좀 가보자. 의사의 휘갈겨 쓴 챠트를 보고 있자면 저렇게 쓰는 당사자는 알아 볼까 싶고 간호사가 혹시 다른 주사를 나에게 놓는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해 보지 않았는가? 그나마 요즘 컴퓨터화 되어 마우스로 꾹꾹 찍는 시스템이지만(지금도 휘갈기는 챠트를 이용하는 큰 병원이 대다수다.)그 불안감은 중병에 걸린 환자일수록 극에 달하리라. 잘못 놔도 모른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거지. 이런게 다 속는것 아닐까? 한잡부가 패배자이기에 속는거다.
승리자가 되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동경대를 가면 된다. 적어도 일본에서는 그런것 같다. 그러기에 위에 인용한 글은 공부각오를 다지기에 충분하리라. 그러나 현실속에서의 한국의 실정은 아니다. 한잡부가 생각하는 한국에서 공부각오를 다지기에 적합한 글을 써보면 아마도 각오를 다지기 보다 무너질 것이다. 그래도 룰은 알아야 되기에 이렇게 이야기 하련다.
실제는 이렇다. 한국에서는 ...비리 비리한 놈은 똑똑한 놈이 부려먹고 잡아 먹는다.
그 똑똑한 놈을 부려먹는 놈은 있는 놈(부자)이다. 쩐이면 다 된다.
그 쩐있는 놈을 빼 먹는 놈이 있으니 그놈이 힘(권력)있는 놈이다.
갸도 못 건드리는 애가 있는데 갸는 잘 태어난 애다.
대를 물려 있는 집, 힘 있는 집안의 자손이신 태어난 분이시다. 피가 중요하다.- 썰 푸는 한잡부의 명언록에서...
동의 하는가? 동의하기 어렵다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앞의 '동경대 가다' 문구를 되뇌이며 공부를 해라. 그럼 살아남을수 있으리라.
동의한다고 동의한다면 먼저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한국에서 스스로 룰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 실천적 방법을 한잡부가 알려주마.
그대가 오를수 있는 위치를 먼저 생각하고 공부하라.
지금 니가 마지막에 해당되는 "분"의 반열이시라면 그냥 나가셔서 술한잔 잡숩고 한 사오년 개기다 들어오시면 뭐든지 하고 싶은게 다 해결 될 것이다. 룰도 니가 원하는 대로 다 움직인다. 공부, 때려쳐라. 골 아프게 뭐하러 하냐. 서민에게도 기회를 주는것 그게 있는 분의 도량이리라. 그냥 카드 광고처럼 "인생을 즐겨라."
대부분이 속하는 비리 비리한 놈이라면 일단은 똑똑한 놈이 되기 위해 노력해라. 정말로 대가리 깨지게 공부하라. 하이바가 안되면 몸으로 들이 밀어라. 뭐 있잖냐. 야구, 축구, 골프 돈 되는 스포츠 영웅으로... 두 가지중에 확실한 해답을 내야 한다. 확률적으로 공부하는 쪽이 그래도 좀 편히 먹고 사는 안정적인 방법으로 바라볼 수 있다. 왜냐? 머리도 타고 나야 하지만 운동은 더 타고 나야 하기에...
그리고서 돈 되는거 해라. 의사, 변호사... 소위 "사"짜 중에서 고르면 된다.(건축사는 빼자 '사'가 그 '사'가 아니다 한잡부가 알기에는...) 하이바 된다구 무슨 과학 기술 연구 이딴 미친짓 하지 마라. 해보면 배고프다는것 바로 깨닫는다. 그리고 몸매, 매너 관리 좀 받고서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서 맘에 없고 짜증나는 쭉쟁이라도 혼맥을 찾아 라인을 세워라. 요즈음에는 결혼하고 있다 해도 재혼을 통한 제대로된 라인 세우기까지 행하여 지지 않는가? 너무 세속적이라고... 세상 사는게 치사한것 아닌가? 혼맥을 세워 라인을 세우려면 결국에는 상대쪽에서 어느 정도 수긍이 가야 하는데 제대로 서 있는 집안 일수록 스펙이 높은것은 당연한 일이니 그 만큼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즈음 되면 세상의 룰을 만들고 싶어 질것이다.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힘. 그래서 한국에서는 선출직이 많은가 보다. ^-^
자식에게 "분"을 만들어 주는 훌룡한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 자신을 힘을 과시하고 어디를 가서든 경외의 눈길을 받고 싶으며 "내가 누군지 알어?"를 외쳤을때 벌벌떨게 만들고 싶은가? 그러면
공부를 해라.
그리고 돈을 벌어라. 그리고 라인을 세워라. 제대로...
꼴찌, 동경대 가다! 1 (신장판) -
미타 노리후사 지음, 김완 옮김/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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