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New Accord
한국에서 수입차를 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부담을 준다. 물론 문제는 돈 이겠지만 말이다.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하는 혼다어코드의 구매 가격은 이러한 금전에 대한 부담이 생각보다 작다.
므흣한 가격의 "수입차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의 결론이 귀결되어 진다는 말이다.
일단 가격부터 보자.
(http://www.hondakorea.co.kr/html/automobile/models/accord/accord_spec01.jsp)
수입차를 볼 때 한잡부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가격 부터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그림에 떡인 억 단위 가격의 차는 만져 보지도 못할테니 안 쳐다 보는게 정신 건강 "상큼 발랄" 상태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
어코드에 필적할 만한 국산차와 비교를 한다며 소나타와 많이 비교를 하는데 어코드는 4,000만원대의 3,500CC 차량이다. 어코드 2.4가 있다 해도 SUV인 혼다 CR-V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 어코드를 2.4로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
직렬 4기통 i-VTEC 휘발유 엔진의 혼다의 SUV CR-V와 직렬 4기통 DOHC i-VTEC 어코드 2.4, 현대의 소나타 2.4의 비교는 가능해도 (“혼다 CR-V = 어코드 2.4 = 소나타 2.4”) V형 6기통 SOHC i-VTEC 엔진의 어코드 3.5의 비교는 불가능하다.
같은 모양의 모델이라도 한 단계 윗 자리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차량이다. CC, 가격, 성능 모든 면에서 말이다.
"혼다는 투박하다."
길 건너 추어탕 집 김사장님이 타는 어코드나 우리의 반프로가 타는 CR-V를 타 봐도 느껴지는 것은 “혼다는 투박하다.” 라는 것이다.
누군가의 말로 혼다는 기계공업의 극치를 보여주는 차를 만드는 회사 라고 했던가?
한잡부가 타본 혼다는 상당히 기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현대차에서 느꼈던 “안온한 승차감”을 혼다에서는 기대키 어렵다.
단지 나갈 때 나가고 설 때 서는 미국적 스타일의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 물론 기계조립의 냄새는 분명 GM차 보다 덜하다.
세련된 디자인에 독일차의 탁월한 승차감을 흉내 낸 (일본차는 이미 넘어 섰는지도 모르겠다.) 일본차의 느낌을 혼다에서는 느낄 수 없다. 그냥 혼다의 색깔은 이렇다는 차쟁이의 기름기 묻은 어투가 배어 나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혼다는 그런가 보다.
혼다 어코드가 다른 차보다 “낫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만들 그들의 엔진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아래의 사진은 그 엔진에 대한 그림들이다.
추어탕 김사장님이 “생각보다 기름 훨씬 안 먹는 차다.”의 이유가 이것 때문이 아닐까?
“5년 후에 엔진 길 좀 났다 할 때 국산 동급이랑 비교해봐 누가 연비가 좋은지? 아적 속 썩인적 한번 없어.”
그래도 한잡부 청주에서 수입차구매 그 중에서도 혼다 어코드의 구입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충청북도 도청 소재지인 청주에서도 혼다 A/S를 받으려면 대전으로 가야 한다. 이것을 혼다는 해결해야 한다. ^-^
아마도 지방에서 사는 사람들이 수입차구매를 가장 꺼리는 이유로 꼽는것이 A/S일 것이다.
“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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