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교체와 관련하여 두 가지 팁을 제시하여 본다. 뭐 살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야 되겠는가마는 조금이라도 날아가는 금가루의 쩐의 뭉침에 단단함을 보태볼까 하는 목적 의식밖에 더 있겠는가?
1. 10,000 - 15,000 Km 정도를 뛰었으면 X자로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여 준다.
이는 대부분의 전륜 승용차가 앞쪽에 엔진룸, 운전석의 이유로 하중이 크고 핸들조작에 의한 마찰로 인하여 앞쪽 타이어의 마모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정기적 X자 교환은 코너링 브레이크 사용에 의한 트레이부분의 마모, 한쪽만 닳는 편마모를 방지하여 타이어를 골고루 닳게 하여 수명연장을 통한 쩐 절약을 구가한다. 앞바퀴 두 짝만 바꿔도 된다고 하면서 카센타에서 이를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잡부는 이를 추천하지 않는다.
앞바퀴만 새 타이어로 바꿀 경우 휠 바란스, 얼라이먼트의 효과를 보지 못하며 승차감과 제동력이 그 만큼 떨어진다. 그렇기에 전체를 다 바꾸고 “골고루의 법칙”을 지킬 것을 권한다.
2. 작은 지식 - 타이어 보는 방법(규격)을 알자.
“신발보다 더 싼 타이어”는 잘 못하면 내 목숨 신발값 된다고 알고 꼭 챙겨야 한다. 물론 한잡부는 신발보다 더 싼 타이어에 대하여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다. 숙제는 알고 사야한다는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무슨 물건을 사든 지식이 있다면 좀 더 좋은 물건을 싸게 살수있는것 아니겠는가? 아래의 작은 지식이면 좋은 물건을 싸게 사는것으로는 충분하리라.
타이어에 새겨진 정보 식별법: 사이즈, 식별번호(TIN), 최대압력, 최대하중
(1) "자동차타이어"의 치수를 알려주는 표시, "225/65R17 102T"
- 225: 타이어 폭/너비(mm) = 트레드의 폭
- 65: 편평비율(높이/폭, %) = 사이드월의 높이와 트레드 폭의 비율
- R: 타이어구조코드, 레디알
- 17: 타이어내경(림의 직경, 인치) = 림=휠
- 102: 하중지수(최대하중과 관련된 코드)
- T: 최대속도심볼(T=190km)
* Q 160 / R 170 / S 180 / H 210 / V 240 / W 270 km
(2) "자동차 타이어"의 나이 (제조일자 표시 TIN(Tire Identification Number)
- DOT *** **** 2510
-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
- ******* 제조공장코드, 타이어유형
- "2510": 여기서 '25'은 생산된 주, '10'는 생산년도, 2010년도 25 번째 주에 생산된 제품.
"타이어는 이론적으로 제조 3년 이상이면 제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제조일자를 보고 이 이하로 선택하면 된다.
단면폭은 타이어가 지면과 닿는 면적, 편평비는 타이어의 높이, 림 외경은 휠의 크기, 하중지수와 속도기호는 그냥 화물용이다 생각하면 편한데 굳이 알고자 한다면 102T는 타이어당 850kg(아래 링크표에서 찾으면 얼마에 무게가 얼마인지 찾을수 있다.), 사륜장착시 3.4톤까지, 주행속도는 190km까지 견딘다. 속도기호가 높으면 고속 뿐만 아니라 접지력, 열 발산력 등이 우수한 좋은 타이어이다. 뭐 탁월한 승차감에 밀리는 느낌없는 타이어라는 정도의 표현이다. 하중지수와 속도기호에 관한 좀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면
http://www.nexentire.com/support_n/support_4_3.asp
타이어 교체에 대한 마음의 굳은 결심을 하였다면 다음의 문제는 좀 더 저렴한 교환에 있을 것이다. 한잡부가 추천하는 가장 저렴한 타이어 교체 방법은 오픈 마켓을 통하여 타이어를 구매하고 가까운 카센타에서 공임을 주고 교환해달라 하는 것이다. 공임은 청주 지역사회의 경우 짝당 5,000원, 차 한대 하는데 이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물론 지역의 형님과 사장님의 사랑에 힘입어 담배 한갑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말이다. 아래 오픈마켓의 검색창을 통하여 자신의 차에 맞는 타이어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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