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과 적립식 펀드는 매월 일정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저축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수익률 표기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은행 이자는 단리로 계산되지만,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은 환매시점에서의 수익에 따라 복리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적립식 펀드가 많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6.5%의 만기 1년의 적금은 금융기관에 1년, 즉 12개월을 예치했을 경우 6.5%의 이자를 준다는 말이다. 따라서 1개월 차에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당연히 6.5%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겠지만, 2개월부터는 12분의 1만큼의 이자가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6.5%의 금리인 정기적금이 만기 시 세후수익률은 2.98%이다. 하지만 적립식 펀드의 1년 운용수익률이 6.5%였다면 실제 수익도 6.5%에 가까워 2배 이상의 수익률차이가 난다. 왜 그럴까? 바로 세금차이 때문이다.
그러나 적금보다 무조건 펀드가 좋은 것은 아니다.
적립식 펀드는 종합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V자형으로 움직였을 때 수익을 내기 좋은 구조지만, 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거나 ˄형으로 움직일 때는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또한 1년 정도 지난 후 꼭 써야하는 목적자금이라면 손실의 가능성이 있는 펀드보다는, 수익은 적지만 원금보장에 확정수익을 주는 예금이나 적금이 유리하다.
자신의 자산이 물가상승률이라는 늪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변화의 속도만큼 빠른 정보를 활용하거나 물가상승률을 이길 수 있는 금융상품의 활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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