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가 탄생된 배경은 못사는 대한민국 사람이 미군부대에서 나온 깡통 햄을 끓여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데서 시작된다. 그러니 부대찌개라는 음식을 고급 요리의 반열에 줄을 세우기에는 너무나 어불성설이다.
시대가 변하고 질 좋은 고급 식재료가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서 이제 우리의 부대찌개는 찌개의 한 종류로 크게 자리매김하였다.
어느 곳에서나 소주 한잔하는 풍족한 안주로서 밥 한공기와 함께 하는 한끼의 식사에서 충분한 맛과 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부대찌개 한 그릇으로 점심을 하고 싶던 여름날의 어느 날...
임사장과 함께 점심 오찬의 길에 서서 가고자 하던 단골 부대찌개집의 이사로 인하여 한참을 헤매다가 포기하고 새로 뚫은 부대찌개 집이 하나 있다. 그런데 이 집 부대찌개는 서민의 음식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귀족적인 음식이라 말하고 싶다.
이름하여 ‘수제햄 부대찌개’ 란다.
수제햄 부대찌게 그 끓는점의 리얼함 좀~ 끓여서 주라 정말 덮다.
수제햄 부대찌개는 없이 사는 한잡부를 두 번 놀라게 하였다. 처음은 비싼 가격이고 두 번째는 가격에 비례하는 처음으로 맛보는 좀 다른 부대찌개의 맛이었다.
비싼 가격에 나온 양은 참으로 ‘애게게...’ 소리를 나오게 하였다. 수제햄 사리 1인에 일반햄 사리 1인을 포함하여 밥을 비웠다.
약간은 비싼 가격을 부담하더라도 좀 색다르고 고급스러우면 상당한 좋은 맛의 부대찌개를 맛보고자 한다면 ‘수제햄 부대찌개’를 추천한다. 한번쯤 맛보기에 좋은 부대찌개의 별미를 맛 볼수 있을 것이다.
임사장과 같이 하였기에 상당한 미식가의 반열에 있는 임사장에게 물어도 한번쯤은 괜찮은 부대찌개란다.
상호인 박가부대는 원할머니보쌈 체인의 체인이란다. 확실치는 않아도 청주에 수제햄 부대는 여기뿐인것 같다.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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