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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 마음골프

소설의 형식을 빌려 배우는 실용서로 명성을 쌓고 있는 도서시리즈 홍대리에 골프 관련 서적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가 탄생되었다.
저자는 “마음골프”로 유명한 김헌이다. 거부기의 골프생각에 그의 골프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다.

골프는 양궁이다.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이고 서양적이기보다는 지극히 동양적이다. 아니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명상적이고 그래서 골프는 연습하기 보다는 수련해야한다.

주인공 홍기덕이 되어 수련을 통한 마음을 열어보자.

한권의 골프잡지의 칼럼을 통해 익히려하는 테크닉에만 집중 했었다면 한번쯤 일어볼 만한 책.

한갑부 생각으로 골프의 독학은 힘든 것이라 판단한다. 그렇다고 다니는 연습장에서 레슨해주는 프로가 오늘 나를 잡아주는 사람이 골퍼의 길에 전부가 아니듯 초심자의 자세에서 다시 한번 가다듬어 새로운 모양새를 만들고자 한다면 좋은 내용이 될 것이다.

10일 만에 머리 올리다. 가능한 이도 있겠지만 우린 홍대리가 아니기에 너무나 자극적인 마케팅 용어로 다가온다.

골프가 수련이라면 천천히 부드럽게 마음을 편안히 하면서 하자. 즐김의 미학을 알아가면서 말이다.

괴로운 양파의 에이는 아픔에 오늘도 지갑을 털어 낸다.


- 실전형 골퍼 한갑부 저 "닭장에서의 한방울 땀 운동이 아닌 재테크다." 에서...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 10점
김헌 지음/다산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