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이라는 질환이 있다.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듯한 신비한 시각적 환경 때문에 매일매일 동화 속을 보게 되는 신기하고도 슬픈 증후군이다.
내가 그 증후군에 걸린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왜 아무것도 아닌 저 여자와 있는 모든 순간이 동화가 되는 걸까.“
시크릿 가든에 나왔던 김주원의 이 명대사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책 한권을 잡았다.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을 알기위한 앨리스 읽기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에 끝나 버렸다. 왜냐고...
이해할만한 감수성 부족을 느끼고 책장을 접었으니 말이다.
그대는 이 증후군에 대하여 조근 조근 하게 알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포기하지 말고 책장을 넘기기 바란다.
모든 순간을 동화로 느끼기엔 한잡부 세파(世波)의 너울이 너무 높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비룡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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