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깔아 놓은 나무 마루가 세월의 풍파에 힘겨워 벌어질때 집주인은 속상하다.
시공 단가가 얼마 이던가? 그 비싼 단가에 비하여 쉬이 벌어지는 틈새에 집주인은 괴로와 했다.
그래서 그 수선 방안을 찾아 보았다. 일차로 소위 메구미의 별명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제품 우드 필러 (Wood Filler)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다른 제품을 이용한 보수방법보다 손쉽기에 이를 선택했다.
보수하기전 나무마루의 틈새 상태 이러니 때가 끼고 그러하지... 발생 원인에 대한 사유는 습이 아닐까 싶다. 나무마루에 스팀청소기 극한의 대립 아니겠는가?
메꾸미 재료로 선택한 우드필러. 파는데가 한정되어 동네철물점서 구하기는 녹녹치 않다.
역시 좋은 제품은 U.S.A 인가 보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ㅋ~~~
그 어려운 영어 설명을 한방에 끝장내는 그림 설명 "헤라로 문대세요." 용량은 4온스 이지만 시공량은 넉넉하다. 사진에 보이는 틈새를 모두 메꾸고도 남았다.
뚜껑이 생명이다. 굳는 제품이기 때문에 밀봉되어 있어야 한다. 보관 또한 마찮가지...
시공에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양복솔
2. 진공청소기
3. 헤라
4. 물티슈
5. 티스픈, 이쑤시게
양복 먼지 털이 솔로 틈새를 살살 쓸어내어서 사이에 끼인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청소기를 깨끗하게 빨아낸다. 제대로 위치에 안착시키려면 이물질 제거가 생명이다.
뚜껑은 이렇게 열어야 한다. 잘 안열린다고 벤치를 이용하면 담에 써먹을때 힘들지 않을까 싶다.
뻣뻣한 아이스크림 같은 질감이다. 처음에는 헤라 끝으로 퍼내면 되고 나중은 티스픈으로 퍼내며 시공한다.
헤라 날을 비스듬하게 해야지 너무 세우면 마루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꼼꼼하게 눌러 넣고 넣을때 헤라날이 안되는 틈은 이쑤시게를 이용하면 된다. 슬쩍 슬쩍 은근슬쩍 면처리 한다. 살짝쿵 쓸어내듯이...
다른 곳을 시공하거나 여유를 가지고 대략 10여분(설명서 15분) 정도를 기다린 후 시공 후면을 물티슈로 깨끗하게 딱아 낸다. 물걸레를 이용해도 괜찮으나 물티슈가 시공을 용이하게 한다.
이쪽 저쪽 보수할데를 찾아 보수한 장면이다. 작업전에 미리 보수한 위치를 꼼꼼히 체크해 놔야 안 빼먹고 보수할 수 있다.
철 있는 아해의 만행으로 인하여 조각칼로 난도질된 문틀과 깨진 문들도 보수했다.
대략 반나절 정도면 (설명서 2시간) 완전히 굳는다. 완전히 굳은 후에는 물걸레로 깨끗히 한다.
보수후의 숙제 : 우드크레용으로 색깔을 맞추어야 하는데 이건 조금 어렵다. 깔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래서 초보인 경우 틈새를 메꾼 이 정도에서 만족한게 나을듯 싶다. 보기 싫은거야 조금 있지만 익숙해지면 덜하다. 이걸 완벽하게 보수하는 방법은 아직은 어려운것 같다.
집안에 나무마루 틈새가 있어 제대로 보수하려면 뜯어내어 다시 맞추고 맨 끝에 남는 부분에서 덧대거나 우드필러를 이용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그려려면 일반인은 조금 어렵기에 돈 든다. 돈 적게 들여 보수하는 방법으로 우드필러 메꾸미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미관상은 어렵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 ^^
우드필러의 구입처는 오픈마켓이 빠르고 검색어는 이 포스트의 태그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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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Tip : 많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손쉬운 방법이지 싶다.(단가대비...) 물론 개인의 내공에 따라 시공 품질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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