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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가읽은책

[운현궁의 봄] 흥선대원군의 삶을 이해한 소설 - 닥터진

닥터진 드라마에 대하여 원작과 일본 드라마 닥터진을 비교하며 국산 드라마의 기대감을 피력한 한갑부의 글 에 머라 하는 말이 날았들었다. 이유인즉슨...

시바 료타로 = 료마가 간다

VS

김동인 = 운현궁의 봄

에 대한 구도는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답했다.

"구도가 아니면 마는거지 뭐~ 그냥 재미있게 글 보고 읽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내가 그리 복잡한 놈으로 보셨다니 오해요.^^ "

여하간 이리 답을 하면서 그저 읽어보기를 권했더니 주문했다나???

그래서 tip하나 던져 드린다. 혹여 닥터진 드라마를 보거나 한갑부의 글을 보고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을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아주 아름다운 모드로 읽어 볼수가 있다. 또한 첨부된 화일처럼 PDF화일을 이용 책으로 만들어 프린트 하면 책이 되고 더 나아가 주문 때리고 몇 달러 지불하면 책으로도 만들어 준다. 다 아는 사실을 정보처럼 이리 이야기하니 조금 안쓰럽다.

이 소설을 보고 방송되는 닥터진을 기대한다면 조금은 재미를 더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황현의 매천야록에 나온다는 글귀(출처가 맞나?)로 미루어 대원군 멋진 정치가 였음은 분명하지 않은가...

"나는 천리(千里)를 끌어다 지척(咫尺)을 삼겠으며

태산을 깎아 내려 평지를 만들것이요

남대문을 3층으로 높이려 하노라."

 

"백성을 해치는 자는 공자가 다시 살아돌아온다고 해도 내 용서치 않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