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맛집추천]용인순대 - 만원 한장 들고 토종 순대 한접시

하복대 공구상가에 위치한 우리 수인 식구들과 가끔씩 소주잔을 기울일적에...

내일은 천억조를 긁기위해 현찰을 담아올 백호와 덤프를 맞추며 장비대를 걱정하지만 오늘은 배추잎 두어장으로 해결하려 할때 그렇지만 푸짐히 좀 먹고 싶을때...

간단히 몇 첨의 안주에 소주 한잔하는 이차를 계산하고 있을때 찾는 가게가 순대집이다.

하복대 신영 현장의 일번게이트에 위치한 위치 특성상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이 찾는 가게로 쉽게 말해서 노가다 패들이 많이 와서 먹는 가게다. 이런 가게치고 맛 없는집 있던가?  
이 집의 주메뉴는 순대집이니 순대일테고 순대는 점심에는 순대국 저녁에는 순대전골이다 하겠지만 한잡부는 이 보다는 순대집은 순대로 승부를 걸어야 하니 순대를 추천하고 싶다.
머리고기가 많고 찰순대라 하는 당면만 많이 들어간것 같은 요즈음 방식의 퓨전순대 보다 예전 그대로의 순대가 한잡부는 훨씬 맛있고 좋다. 그래서 그냥 순대 한접시 시킨다.

김치가 좋은집이 음식이 좋은것. 이집의 김치나 깍두기가 순대맛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바이오 항아리에 담아 내와서 가위질 해서 덜어 먹는 스타일인데 순대에 맞게 좀 큼직하게 썰어 먹으면 순대와 참으로 어울리는 맛이다.

순대에는 배가 불러 터져도 막걸리 한사발을 해야 하니 순대 하나에 막걸리 한대접이면 족하지 않은가?

조선 순대에 청주막걸리 한잔!
오늘 저녁 시간이 많을거 같은데 여러 친우들의 새끼줄은 어찌 꼬여들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