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 영어구문100선] 확실한 기본기를 다진다.

오늘 방송된 "공부의 신"에서는 영어를 놀이로 보는 위대한 영어 선생 앤서니 양의 이름으로 그 만의 특별한 비법 "영어구문100선"이 소개 되었다. 많은 경험을 토대로 앤서니 선생이 만든 엄선된 영어 구문 100개를 완벽하게 암기하면 독해를 넘어선 영작까지를 단 사흘만에 감행할 수 있다는 달콤한 소개를 덧붙이면서다.

가점이 없는 감점법에 의한 영작 채점 방식이라면 드라마에서 처럼 엄선 구문 100선을 완벽히 소화한 실력이라면 어느 정도야 영작이 가능하리라. 일단 비슷한 것은 그대로 쓰면 된다는 전제가 깔려있으야 하고  말이다. 혹시 가점법의 채점은 왜 안되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가점은 채점에서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가점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뭐 이 정도의 단어가 사용되면 어휘의 수준이 높으니까 몇 점을 준다 식의 두리뭉실이 아니고 단어에 명확한 등급이 매겨지고 그 등급의 단어가 사용되면 가점한다. 또 단어만 쓰면 다 가점이냐? 문법이나 문장 구성은 어찌할것이냐? 등등 그러니 그냥 틀린거 하나에 몇점씩 까는 감점법이 채점의 대세다. 명확한 근거가 있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성 명확성이 대별되기 때문이다. 

 

사흘에 가능하다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 한잡부가 생각하는 공부는 공부에 필요한 절대 시간이 있고 이는 일반적인 보통의 사람이라면 모두 이 정도를 투자하여야 이 수준에 도달한다고 생각한다. 공부에는 절대 공짜가 없고 노력한 만큼 거두는 것이다. 반에서 꼴지하던 사람이 일등을 따라 잡았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지금까지의 절대 필요 공부 시간을 폭발적으로 단기간에 마친 것이다. 또한 그  단기간이 두어달은 아니다. 최소 일년 이상의 시간이다. 안했으니 남보다 뒤쳐졌으니 남을 잡으려면 최소 10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고 그 공부 잘하는 남이 내가 공부할때 놀아 주던가? 그래서 공부란 시기를 놓치면 절대 돌이킬수 없다. 돌이키려면 정말 무서운 노력이 필요하다. ^-^

"영어구문100" 들어본지 얼마안된 이름이다. 지겨웠던 학창 시절의 위대한 영어책 성문영어의 핵심은 성문 종합영어에 있지 않았던가? 기본영어, 종합영어에 가려져 있는 작은 명저 한권이 이 책 이라는 생각이다. (http://www.sungmoonbook.co.kr)

성문 영어의 적지 않은 도서중 분량면에서는 두께가 비교적 얇아 독파하기 쉽다는 생각에 책보고 힘낼수 있는 두께의 책으로 영어의 구문을 문법적으로 정리하여 100문장으로 압축하여 정리하여 놓은 책이다. 

조금 더 힘을 많이 내어야 하는 실력의 사람이라면 메인 문장을 엑셀로 정리하며 시작하자. 100개 하루에 10개씩 열흘이면 일단 메인은 끝난다. 각 패턴의 메인 문장 오사마리 지으면 다 한거 아닌가? ^-^

이 글을 드라마를 보고 단시간에 쇼부치는 방법을 찾으러 다니다 읽게 되었다면 그런 방법은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다. "화일로 정리된 A4 종이 한장에 영어 구문 백개 이거 다 외우면 영어 시험 백점 받는다." 혹시 그런 방법을 검색하다 알게 되면 꼭 한잡부에게도 알려주기 바란다. 못한 공부를 단기간에 쪼질러서 새로운 인생의 그림 한폭의 먹을 갈고 싶으니 말이다.

그러기에 한잡부는 현실적인 영어구문100선을 추천한다. 점수따기 기술보다 응용 가능한 기본기를 닦아줄것이다.

성문 영어구문 100 - 송성문 지음/성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