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의 전설적 정석...
영에 테이프를 듣고 잠깐 정지 버튼을 누르고 받아 적고 다음 문장 듣고 받아 적고...
이렇게 해서 교과서 전부를 알아듣고 받아쓰기가 가능하면 영어는 쉽다.
그저 전설이지요. 이 짓도 학창시절 열심히 해봤지만 안 되더이다.
결과물로 남은 것은 받아쓴 연습지와 늘어진 영어 테이프지...
영어는 영원한 난제더이다.
그러나
받아쓰기가 영어 공부에 최적의 최고의 공부 방법임에는 아마도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미쿡가서 미쿡 살람과 같이 사는 방법이 최고지만... 이거 빼고 말입니다.
이 책은 이런 영어 받아쓰기 공부방법의 최적의 교재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한갑부에게 확 와 닿은 가장 큰 강점은 일단 얇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고 외쳐보기가 만만해 보입니다.
총 5주 완성으로 25일 연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한 달만 하루 두어 시간씩 투자하면 한 달에 쫑 칩니다.
공부는 이 쫑 치는 재미 없이 지속적인 나아감이 어려운데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가소롭게 느껴집니다. (물론 일단 책 잡으면 막막해 지겠지만...)
기간은 5주고 공부단계는
1. 호기심
2. 일단 듣자.
3. 전체를 듣자.
4. 다 들릴 때까지 듣자.
5. 여기있다 죽어도 안 들리던 그 영어.
6. 마지막이다. 책 덮고 말해보자.
여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페이지마다 공부하라는 저자의 채근하는 소리가 각 단계별로 적혀 있는데 예전에 공부했던 안현필 선생님 책의 잔소리를 추억하게 하는군요.
문장이 5번씩 반복되게 MP3로 녹음되어 노트북의 조작이 번거롭지 않고 편합니다. 세월이 변한 편안함이겠지요.
영어 받아쓰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만만해 보이는 책입니다. 즐거운 구성이구요.
한갑부 별 두 개 난이도에서도 어렵네요. ^^
언제까지 미드를 자막으로 볼 것인가?
어려운 외침입니다.
독한영어 딕테이션 - English STUDIO (잉글리시 스튜디오) 지음/NEWRUN(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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