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의 남자 홍성대 선생이 나이 26세에 썻다 하는 "수학의 정석"은 한잡부도 공부하고 당신도 공부한 대한민국 초 베스트셀러의 명저일 것이다. 아마도 수학하면 정석 아니던가? 한잡부의 책장 한귀퉁이에 꽂아 놓았던 기본, 실력의 정석 시리즈는 대학을 가기위한 최선의 방편으로 한장 한장을 그 얼마나 꼽씹었던지 모른다. 세월이 변하고 시간이 간 지금도 명저는 꿋꿋이 대입 수학의 가운데에 자리매김하고 있고 바뀐것이 있다면 이제는 인강이 있다는 정도가 아닌가 한다.
두께가 만만치 않은 이 정석 책을 책상에서 들어 내려보면 첫 단원인 집합만이 까맣지 않던가?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아닐껄. 많은 사람이 공감이 갈테이고 경험을 했을것 같은데 아니라 하지 말자.
누구나 결심은 작심 삼일이 아니던가? 수험기간중 고1부터 3년간 그 얼마나 지키지 못하는 많은 결심과 다짐을 스스로에게 하는가? 그 결심과 다짐의 횟수만큼 정석의 집합부는 까맣게 손때가 묻어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결심이 무뎌지는 순간 진도는 멈추게 되고 새로운 결심으로 다잡는 날이 되면 또 다시 집합에서 공부는 시작된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잡부 또한 그랬으니 말이다.
출제가 되는 단원은 저 뒤에 있는데 집합에서만 승부를 걸지 않았는가?
집합에서는 한문제 많으면 두문제다. 그것도 난이도가 있지만 대부분이 문제 1번에 위치하기에 긴장 풀기 차원에서 먹으라 던져주는 문제의 형태가 대부분이다. 지금은 안그렇다고 그런다면 이리 말하지. 우리땐 그랬다. ^-^
이런 단원을 아주 완벽하게 공부하여 또한 깊이 공부하여 문제를 맞추면 무엇할 것인가? 남들도 다 맞추는 문제이기 때문에 차별성이 떨어져 평가에서는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을 즉 주는 문제를 뭐하러 그리 열심히 공부하냐는 말이 된다.
그리 열심으로 집합을 공부한 이유는?
1. 군대가서 집합 잘 하려고.
2. 대학 신입생 환영식에 빨리 집합하려고.
3. 대학을 같은 대로 보는 군대로 가려고.
3가지 중 무엇인가? 없다고 그래 4번 주지
4. 결심했으니 처음부터 열심히 봐야지 해서.
이 4번을 택한 많은 이들은 길을 잃어 헤메이는 한마리 어린양처럼 여리고 여린 닭대가리들이라 말하고 싶다.
한잡부 이거 탈피하고 이 글 쓰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힘들게 깨달은 공부방법 하나를 공짜로 알려 준다. 자신의 위치에서 항목 하나 하나를 잘 챙겨 점검하여 보자.
- 지금 집합을 보고 있는가?
- 해마다 집중 분석되고 발표되는 과년도의 출제문제 분석표를 왜 참고하지 않는가?
- 지금 놀고 있는가? 노느니 뭐하나? 분석표나 봐라.
- 결심했다고 이젠 공부할거라고 그럼 어디부터 공부해야 하나?
- 분석표에서 제일 많이 출제된 단원부터 공부한다. 무조건
- 공부는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미친 소리 하지 말자.
- 공부는 하는게 중요하다. 단 10분이라도
- 어찌됐든 책을 잡으면 끝까지 한권 떼는게 중요하다.
- 그래야 체계(감) 잡는다.
- 책을 떼는데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그래도 일단 떼라.
- 떼는 순서는 어떻다고 "셤에 많이 나오는 단원부터"
- 집중 안하고 인강 틀어놓고 그저 멍청이 있으면서 책을 떼는 과격한 행동을 하려 하는 자기라면 미국 검색사이트에서 인터넷 서핑으로 미녀의 사진을 감상하고 DDR액션으로 가라. 고삐리때 그거 하지 언제 그거하냐? 일반인이라고 너 돈이 덤비는구나?
- 알아야 하는 한가지. 니가 서핑할때 공부하는 씹새는 룸빵서 냄비끼구 양주 쩐지지만 넌 일 끝나구 24시가서 알병 소주 4홉짜리 사다가 원룸 골방서 쏟아붜야 미친다.
공부하려는게 수학이라 안된다고 처음부터 차근 차근 해야 한다고 그럼 이리 말하여 주마. 그냥 외워라. 시험에 많이 나오는 단원부터 그게 낫다. 단원과 친숙해지고 본 횟수가 잦으면 이제 알게 된다. 그런 단원이 많이 출제되어야 많이 맞을것 아닌가? 단원별로 균등하게 출제되는데 무슨 소리하냐고 묻는자가 있다면 이리 말하련다. 유명학원에서 유명강사가 분석한 제대로된 출제 분석표를 구해서 봐라.
공부할때 반듯이 단원별 공부 순서를 정해서 공부한다.
과년도 출제분석표에 의하여 많이 출제된 단원부터 한다.
책은 일단 뗀다. 무조건!
"난 지금 집합 보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는가?"
2010/01/20 - [한갑부가읽은책] - 영어구문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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