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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유가 시대 기름값 아끼는 유(油)테크의 테크날리지를 밝혀 적는다.

기름 값이 일천 하고도 칠백냥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단가로 우리에게 다가와 나의 뭉그러진 가슴을 가볍게 저미며 찢어주고 있다.

정말이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는 말이 필요한것 같다.

이러한 기름 단가의 고공 행진에 읎시사는 우리덜은 딱히 대책이 없고 저지할만한 묘책의 대안은 요원하기만 하며 정부의 말로만 고유가 대책과 서민 생활에 보탬이 된다고 씨부리는 씨짤때기 읎는 이야기를 믿기에는 허접하지 않기에 이 글을 때려본다.

 

1. 싼데서 넣어라.

검색어 “주유소 가격 비교”를 때려 넣는데 인색하지 마라. 퇴근시 검색 한번이 오천원을 좌우한다.

출퇴근 길 주유소 명단을 한번 쭉 살피는데 주저하지 마라. 결코 너를 배신치 않으리라.
아래는 주유소 가격 비교 사이트 추천.

http://www.opinet.co.kr

주유소 싼 데를 찾아 출퇴근의 항로를 벗어나지 마라. 벗어나는 순간 유(油)테크는 허무해 질 것이다. 5분 더 달려가서 기름 넣을때 이득을 차량손료, 운전자 인건비까지 포함해서 계산기 두들겨 보면 확실해 지리라. 그래서 출 퇴근 길에서 찾아야 한다. 

 

2. 더 싸게 넣어라.

신용카드 적립, 신용카드할인, 정유사 포인트, 주유소 자체 포인트, 적립카드 등등을 잘 챙기자.

한잡부의 경우를 예로 하자. 한잡부가 세단의 다찌방에 넣어놓고 다니는 적립카드는  SK 엔크린, S-oil 카드, 현대 정유 포인트 카드, GS-적립카드 4개사 모두를 챙겨 넣고 다닌다. 왜냐하면 싸돌아 댕기는 노가다의 특성상 어디서 어찌 넣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런 한잡부에게 아이폰의 기름값 비교 어플은 유용하리라.
http://itunes.apple.com/kr/app/id353948278?mt=8 = 그냥 괜찮은 어플.
(쓸만한거 알면 추천해서 알려 좀 주세요. 댓글 부탁!)

그 외 우리 동네 지역의 근무시에는 주유소 한곳을 뚫어 단골로 삼는데 여기서 중요한게 있다. “주유소 자체 포인트”가 그것이다. 얼마 이상 주유시 “무료세차” “무료 와이퍼 교환” “무료 오일교환 쿠폰” “얼마 이상의 경우 라면 한 박스 등등의 경품” 설 추석으로 많은 주유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주시는 양말 한 켤레와 여름에는 시원한 물을 공급해주고 갈 때 마다 말일지라도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 얼렁 넣어주께!”의 자판기 커피의 친절함 까지...  

아마도 당신에게 이런게 없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자. 좋은 서비스에 싼 가격으로 ‘정’스럽게 장사하는 주유소가 있다.

일단 무료세차와 포인트 적립, 기름값을 비교 평가하여 더 싸게 넣는지에 대한 확실한 계산을 먼저 정리하자.

 

3. 넣을 때 많이 좀 넣어라.

온도에 따른 부피가 변화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뭐 결론적으로 이제 다가오는 여름에 날 따실 때 가서 기름 넣지 말면 많이 들어간다.

또 하나 많이 넣으려면 “만땅”의 외침을 자제하자. 만땅의 외침에 때때로 주유소 바닥에 주유됨을 눈으로 살피거나 느낀적이 있는가? 주유시 금액한정이나 리터한정을 활용하여 정확히 주유하자.

과도한 ‘만땅’의 외침은 휘발유를 자연으로 돌아가게 한다.

한적한 시간대에 주유할 것을 권한다. 출퇴근 시간대는 자제해야 한다. 이유는 뻔한것 아닌가? 손님 많은 식당에 밥 때 가서 제대로 얻어먹어 본적 있는가?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대에 주유를 하면 주유소의 많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제대로 주유도하고 (금액만큼 많이 넣고) 세차나 진공청소기 사용, 무료 워셔액 보충 등등의 서비스를 다 받고 와야 본전 아닌가?

그러니 한가한 시간대를 활용하자. 한잡부가 권하는 주유소를 찾는 시간대는 아침 7시 이전이다. 정말 아무도 없다. 가봐라.

 

4. 가까운 길로 댕겨라.

고속도로 톨비를 아끼려고 국도을 타고 가는 짓거리를 할 경우 연비계산 잘해라.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특히 한잡부처럼 고급형 연식 좀 된 세단 타는 사람들은 그냥 톨비 주는게 싼거다.

21세기 문명의 혜택으로 다가선 네비게이션의 활용은 가까운 길로 가는 첩경이다. 그러나 길 뚫린지 6개월 됐다. 그런데 네비가 가리키는 화살표는 논 한가운데를 가고 있다. 이게 문제다 시의 적절한 네비의 업그레이드는 짧은길을 알려주어 길을 줄여주는 축지법을 가능케 한다. 귀찮은 네비 업그레이드 놓치지 말자.

가까운 길로 댕기면 현찰을 줄여줄 것이다.

 

5. 밟아 조지는 운전을 하지 마라.

“떠나라” 그런데 떠나라면 엔진의 굉음을 들으며 후려 조지는 맛이 있어야 운전하는것 같지 않던가?

요런때 두어번만 빼고서 밟아 조지는 운전은 하지 말자.

일단 차 조져 수리비 많이 나가고 엔진 조져 기름 엄청 먹는다.

브레이크 라이닝 닳을까봐 브레끼도 안 밟는 다는 옛 성현의 가르침을 절대 잊지마라.

 

6. 차를 바꿔라.

이외 상위 5가지 외에 인터넷을 떠다니는 방법을 한잡부는 추천하지 않는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신호시 중립엔진, 내리막 관성, 에어컨의 작동 유무, 소모품의 적기 교체, 차계부의 작성 등등 많은 방법이 있다. 이 딴거 실천하며 살기에는 우리의 조국은 너무나도 졸라게 복잡하고 먹고 살기 힘들지 않은가? 그냥 대충 살자.

차를 폭스바켄 페이톤 정도로 바꾸면 4륜에 디젤엔진으로 타면서 향상되는 자동차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느끼며 신경 안 쓰고 타리니 차를 바꿔라. 힘들다고 그렇다면 위 5가지만 실천하자.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진짜로 페이톤으로 가려고 일단 새차는 힘들테니 중고 검색이나 하지그랴.)

엔카중고차직거래 , 마이카와닷컴 )

자~~~ 마우스 클릭질로 일단 가격 검색부터 시작해 보자.  

 

 싼데서 더 싸게 넣는 방법으로 많이 넣고 초단거리로 살살 댕겨라.


한잡부가 알고 있고 me와 you가 실천 가능한 유(油)테크의 테크날리지는 이게 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