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한잡부의 저택 근방에 위치한 피자 집이다.
뭐 남들은 집이라 하지만 한갑부는 내 집을 빌딩, 저택으로 표현하는 우리집이다. 왜 그러냐고? 내 맘이다. 너두 집 가져봐라. 저택이라 하는지 않하는지...ㅋㅋㅋ
하복대에서 피자를 시키면 수많은 전단지와 주간 푸드 잡지 속의 피자집은 높은 단가와 빠른 배달 그리고 맛 없음으로 한잡부를 실망 시켰다. 물론 예외의 가게가 몇 군데 있기는 한데...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
피자에서 기름의 니글 니글함을...
고무를 씹는 느낌의 치즈를...
그리고 피클 두개의 요청에 응답하는 피클 한개는 우리를 슬프게 하는 피자 가게의 모습이다.
물론 대형 매장의 메이커 피자는 상당한 맛과 치즈의 함량 그리고 게살로 한잡부의 미각을 매료 시키곤 하지만 위대한 카드 SK VIP를 이용한 거름 30%의 DC로도 3만원에 육박하는 피자의 단가는 한잡부로 하여금 사시미와 쇠괴기를 생각하게 하는 단가이다.
"써글 밀가루에 소세지 몇 개 얹어서 이런 단가를 받나?"
이러한 한잡부를 위하여 근동에 생긴 피자집이 있다. 이 집의 특징을 말해준다.
6,000원의 지극히 바람직한 단가!
6,000원에 맞는 토핑
얇포오옷한 밀가루판 두께
그리고 도우를 몸에 존 호밀과 잡곡(아마씨, 해바라기씨, 조, 맥아, 밀)에 녹차와 클로렐라로 반죽하였다 한다.(선전 전단지에 그리 되어 있다.)
그래서 맘에 들었다. 한 너댓번 먹와봤다. 6,000원 짜리 거금 들어가는 13,000원 짜리 모두 합격점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단가의 이 가게에도 단점이 있으니 배달을 안한다는거다. ^-^ 이 체인이 원래 배달을 안하는건지... 이 가게만 안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6,000원에 이 상태로 공급하면서 배달하면 뭐 남을까 싶기도 한다. 그래도 한잡부의 한마디 배달은 얼마(?)추가 뭐 이런 시스템이 좋을듯 싶은데... 동네의 특성상...
암튼 전화 걸어(피자마루: 043-235-1081) 주문하고 가서 들고 와야하는 단점이 있다. 전단지에서는 포장전문 Take-Out를 주장하고 있으며 10분전 전화를 요구한다. 그러나... 주문시 아줌니테 물어보고 가자... 그래야 덜 기다린다. ㅋㅋㅋ
이 가게의 주문 Tip : 모든 메뉴에 치즈 토핑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1,000냥 추가의 단가다. 6,000원에서는 안해봤고 비싼거 13,000단위에서 해봤다. "좀 넉넉히 주세요."를 항시 외치는 한잡부의 욕심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돈 천냥에 이정도 라면 이 또한 만족할 수준이다.
좌우간 피자 사장님 담에 내가 갈적에 혹시 이 글을 봤다면...
나의 피장에는 치즈토핑 왕창을 부탁합니다.
전단지속에서 주장한 "최고의 재료, 최고의 맛"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길 동네 기름종이의 한사람으로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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