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술 세왕주조의 위대함은 예전에 밝힌적이 있다. ‘덕산양조장’하면 지역에서는 좋은술을 넘어선 명주의 반열을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덕산술은 먹을데가 없다. 청주에서도... 이 또한 주당 한잡부를 슬프게 하는것중에 하나다.
왜? 청주에 주류도매상이 6개인가 있고 국순당이 있다고 들었는데(확실치 않다.) 이 사람들이 청주주류의 거의 100%를 다 잡고 있는데 덕산양조장의 ‘덕산약주’는 취급하지 않는다.
청주의 모든 주류상에서 덕산약주를 취급하지 않으니 우리가 어디서 덕산약주를 먹어보겠는가? 명주를 만드는데가 지역에 있어도 먹지 못함은 유통이 되지 아니함에서 찾을수 있다. 좋은술은 유통 좀 넓히자.
현재로서 덕산술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술은 “흑비”였다.
한잡부의 글 흑비를 한잔 쩐지구서(http://hanjabbu.tistory.com/3079)를 읽어주기 바란다.
물론 예전부터 좋아하는 큰 명성의 술 “덕산약주”는 더할나위 없으리라.
새근허게 비가 온 봄날의 저녁에 박소장을 꼬드겼다.
“날 궂이 혀야지...”
“그러까 우리 집 근처에서 하지...”
날 데릴러 복대로온 박소장의 차는 새로나온 말로만 듣던 소나타가 그것도 YF버젼이어 부럽기만 했다. 같은 소나타지만 형인 3랑은 비교할수 없는 승차감과 안락함에 술 먹으러 가기도 전부터 배가 많이 아팠다. 아주 마아니~~~
박소장네다 차를 세우고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찾아간 막걸리집이 있으니... 그집이 바로 이집. [세왕주조 직영점 프랜차이즈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522번지 (상호 구말장터 덕산생막걸리) 청석고와 GS마트사이에 덕일마이빌아파트 앞 신협뒷편 예약문의 T.043-284-0022]이다.
‘구말장터’라는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해서 영농법인 세왕주조의 직영점 1호로 출발 민속주점의 새장을 열어 값싸고 푸짐한 음식과 80년의 전통있는 덕산막걸리를 널리 보급하여 서민의 술 막걸리를 주판매로 운영하는 서민 막걸리 바(BAR)란다. ㅋㅋㅋ
일단 들어 앉아 영원한 소주파 박소장은 지역의 시원소주를 동네 큰 형님이신 한잡부는 수준있게 덕산막걸리를 주문했다. 안주로는 ‘전’하나~
찌그러진 주전자에 부어나오는 막걸리의 껄쭈욱함은 그 맛을 어찌 말하나...
비오는날 ‘전’하나 시켜놓고 막걸리 한주전자 받아다가 그릇 가득 부어 벌떡 벌떡 마시는 이맛을 그 누가 알겠는가?
담에는 같이 가자구 친구들...
이집 술이 덕산술이 정말 좋아~~~~~
막걸리잔에 달이 떳음을 보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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