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단백질”
이런 말이 있으면 떠오르는 음식 두부.
단백질 체내 흡수율이 100%에 이르는 식품이라는 두부, 완전식품이라는 두부가 생각나는 오후다.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라고 하지만 오늘은 왠지 파전보다는 두부 부침이 한갑부의 시야에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액션했다.
"두부 부침"을...
두부 부침의 액션을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하나 "통큰두부"
기존 두부 크기의 3배 단가는 1500원
기존의 두부가 일반적으로 300g정도니 이건 1Kg에 단가는 비슷한 수준. 물론 원자재의 산지는 국외다. 국산콩이면 더 행복하련만 가격이 알될테니 이만하면 대 만족이다. 거기에 출시한 롯데마트의 경쟁사 이마트까지 단가 할인중이라니 소비자 한갑부는 즐겁다.
"싸워라... 싸워라..."
^-^
여하간 이 정도 가격대의 이만한 양이면 사랑할 수 있다.
그래서 작업 했따아~~~
두부 부칠때 기름 두르면 두부맛 버리고 주변과 바닥에 기름만 튄다. 후라이판 달군 후에 두부 썰어 넣고 약한 불로 줄여서 잔잔한 불에 천천히 익혀야 담백하게 맛있다.
노릇 노릇 이만하면 작품 아닌가...
두부에는 김치가 있어야 하는 법, 씹는 느낌은 그래도 생김치가 최고이기에 후딱 한 그릇 준비했다.
참치 한캔 넣고 김치를 푹 끓여 볶았다. 주점에서 안주 주문한 두부김치에 나오는 모양새는 아니더라도 맛은 더 낫다구~~~
두부를 얼마나 부쳐야 하나...
계속 부치며...
부침 종류의 다각화를 꾀하라는 의견에...
인류사 최고이자 가장 어렵다는 음식인 계란후라이를 추가해 보았다.
비오는 날의 두부 부침 나름의 만족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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