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찬바람이 불어야 제 맛을 느낄수 있는 굴 생각이 오늘 따라 간절하다.
무슨일인지 싶지만...
그래도 먹성 좋은 사내에게 있어 찬바람 불적의 비릿함이 여름에 떠오르는 것은 무었일까?
헛헛함 때문인가...
야연 성분이 풍부하여 남자에게 그렇게 좋다는 생굴회가 이 밤 간절하다.
생굴회에 소주 한잔을 하고 싶지만 ...
아마도 지금 굴젖은 구할수 있어도 생굴회는 힘들 것이다.
더구나 그 앞에 '싱싱한'을 더할 수 있는 음식을 지금의 때에는 만나지 못하리라.
(중요한 것은 이거다 그래서 마트에 없다. ^-^)
지난해 친우들과 집에서 함께 하엿던 그 자리의 그 굴, 그 술...
생각이 짙어지고 그 때의 그 자리에 다시 앉아 쩐지고 싶다.
생굴회는 돌아오는 찬바람이 있기만 하면 맛볼수 있겠지만...
그나 저나 황토로 구워 막은 저 백주의 아연함은 언제나 또 다시 맛볼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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